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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가 달라”…경찰 복지 챙긴다며 ‘갑질’

  • 작성자: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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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306
  • 2018.10.12


































전국 2백여 개 경찰서에는 구내식당이나 매점, 커피숍 등 직원 복지 시설이 있는데, 경찰서가 사업자로 등록해 이들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이들 매장에 고용한 노동자들은 낮은 처우에 갑질까지 당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황경주 기자가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한 경찰서의 구내식당, 식당 영양사였던 송 모 씨는 지난 7월 문자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육아휴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송00/전 A경찰서 영양사/음성변조 : "임신 사실을 알고 말씀을 드렸는데, 경찰서는 이제 재계약을 안 해주겠다 한 거죠..."]

다른 경찰서 영양사 김 모 씨는 매점 정리 등 가욋일까지 해야했지만 수당은 형편 없었다고 말합니다.

[김00/전 B경찰서 영양사/음성변조 : "(명절수당)5만 원으로 (제 앞에서)주네, 마네 이러고 있으니까. 듣고 있는데 되게 비참했죠."]

경찰서 구내식당이나 카페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전국에 7백여 명, 대부분 비정규직입니다.

경찰서마다 '복지위원회'라는 사업자를 등록하고, 직원을 뽑아 매장을 운영합니다.

사업장 대표인 위원장은 대부분 경무과장이 맡습니다.

고용된 노동자들은 복지위원장 등 간부들의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이경민/경찰청공무직노조 위원장 : "(조리사에게) 양파껍질 말려서 깨끗하게 씻어서 달라고 하거나, 반찬 담아달라고 한다든지.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경우도 있어요."]

경찰서마다 사업장이 다르다보니 하는 일은 비슷하지만 급여는 제각각입니다.

대부분 5명 미만 사업장이어서 연차휴가를 주지 않아도 되는 등 열악한 처우에 시달립니다.

[권미혁/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원 : "경찰청은 일종의 모범사용자 역할을 해야겠죠. 갑질이나 낮은 처우 문제에 대해서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경찰청은 최근 비정규직 직원들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들 복지위원회 소속 노동자들은 모두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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