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그제 또 'NLL 불인정 통신' 감행
그제(14일) 북한군은 NLL을 인정하지 않고 경비 계선을 강요하는 통신을 2차례 했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7월부터 9월 말까지 부당 통신 행위를 20여 차례 하고 난 뒤 잠잠하더니 그제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군은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공동선언을 한 9월 19일에도 NLL을 부정하는 통신을 했다고 군은 확인했습니다. 정상들이 NLL을 인정한다고 입을 맞춘 순간에 북한군은 NLL을 부정한 셈입니다.
9월 19일 이후에도 간간이 비슷한 내용의 통신을 남측을 의식해 실시하던 북한은 이달 들어서는 조용했습니다. 그러다가 그제 다시 통신을 열었습니다. 의도가 있을까요? 합참의 한 현역 장교는 "북한이 지난 12일 합참 국감에서 벌어진 여야의 싸움을 보고 남남갈등을 부추길 요량으로 NLL을 부정하는 통신을 재개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이 NLL 인정함 (2018.10.12)
북한: 그딴 거 없고 우리 경비 계선 해역 (니들이 NLL이라 주장하는 )에서 남조선 배 퇴거해라 (201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