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폄하ㆍ소녀상 불허…논란 휩싸인 대학가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위안부 폄하ㆍ소녀상 불허…논란 휩싸인 대학가

  • 피로엔박카스
  • 조회 1021
  • 2018.11.02
안부 폄하ㆍ소녀상 불허…논란 휩싸인 대학가

[앵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놓고 대학가에서도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 강사의 위안부 발언을 두고 폄하 논란이 제기되는가 하면 학교 측이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제지해 학생의 반발을 사는 일까지 생겼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당시 20만의 조선인 피해자가 있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누구나 자기가 겪은 피해를 과장하려 한다."

지난달 한 강사가 연세대 글쓰기 수업 도중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 발언입니다.

이 발언에 분노한 학생들은 항의문을 교내에 붙이고 온라인  SNS 에도 게시했습니다.

이에 해당 강사는 유인물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하나의 견해였을 뿐이라며 발언이 공개된 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대에서는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소녀상을 교내에 설치하려다 학교 측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국민대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쟁점화되는 소녀상 설치 문제를 놓고 학내 찬반여론이 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학생들은 "소녀상이 왜 정치 이슈로 매도당해야 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단국대는 위안부 추모 동아리가 학교의 문제 제기로 정식 동아리로 인정받지 못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안부 문제를 피해자 중심 사고로 볼 것이냐, 정치적 이슈로 볼 것이냐의 관점 차이 때문에 이런 갈등이 빚어진다고 지적합니다. 

<오성희 / 정의기억연대 인권연대처장> "정치적 문제로 바라보는 것은 일본 정부가 정한 프레임일 수 있거든요. 한일합의가 체결되는 과정에서 위안부 문제가 정치외교 관계의 걸림돌인 것처럼 인식이 되게 만들어왔었고…"

위안부 관련 단체들은 위안부 문제를 여성인권 침해로 바라보고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우선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75771 삼성 장충기에 ‘아부 문자’ … 11.03
75770 근로·자녀장려금, 이달 말까지… 11.03
75769 홍준표 “정부 마지막 목표, … 11.03
75768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판결이 … 11.03
75767 20~40대 미혼 "혼자 사는… 11.03
75766 학생독립운동 89주년 기념식 … 11.03
75765 M48 전차 퇴역 시켜야 11.03
75764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80… 11.03
75763 서울도심에서 벤츠 폭주 레이스… 11.03
75762 "출산 2천만 원·아동수당 3… 11.03
75761 혼수 성태 근황 11.03
75760 등록금 가족회의 중산층 가장의… 11.03
75759 밤시간 이태원역 주변 택시 근… 11.03
75758 일본의 얍삽이 문화 결국 20… 11.03
75757 여자선수들의 불만 '왜 남성만… 6 11.03
75756 일본 , 국제법을 지키지 않는… 11.03
75755 양진호 '집단린치' 피해교수 … 11.03
75754 회식 후 숙박업소서 여직원 성… 11.03
75753 카풀 등장에 외면당한 택시…‘… 11.03
75752 잠자는 동료 수십차례 찔러 살… 11.03
75751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감방에 넣… 1 11.03
75750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갖는 계기… 11.03
75749 [단독] ‘이재용 지분’ 가치… 11.03
75748 이재명 경기지사 "경기도의료원… 11.03
75747 ‘삼성바이오 스모킹 건’ 회계… 11.03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