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친 사람 병원 데려가다 길에 버려 사망..징역 4년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차로 친 사람 병원 데려가다 길에 버려 사망..징역 4년

  • Pioneer
  • 조회 1504
  • 2018.11.18




병원 문 닫았다고 생각해 인적 드문 곳에 유기.."구호 가능성 박탈"



사람을 차로 친 뒤 병원에 데려가던 중 길가에 내려놓아 사망하게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김대웅 부장판사)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유기 도주 치사 혐의로 기소된 박모(46)씨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 4월 새벽 경기도에서 포터 차량을 운전해 가다가 무단횡단을 하는 A(63)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이 사고로 양쪽 갈비뼈와 척추가 부러졌다.

박씨는 A씨를 차량 조수석에 태워 인근 병원에 갔지만, 병원이 문을 닫았다고 생각해 다른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도중에 마음을 바꿔 피를 흘리며 신음하는 A씨를 인적이 드문 어느 비닐하우스 앞에 내려놓고 도주했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A씨는 과다 출혈로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즉시 경찰서·119에 신고하거나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갔다면 살 수 있었을 텐데 인적이 드문 곳에 유기해 구호 가능성을 사실상 박탈했다"며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다른 병원으로 향하던 중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해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 범행을 반성하는 데다 유족이 추가 합의금을 받고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77265 통계조작? 미분양 실제론 2.… 05.15
177264 일본산 독도는 우리땅 노래래요 05.14
177263 "한가인 대신 조수빈 투입 지… 05.14
177262 Jap의 네이버 압박은 국제법… 05.13
177261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 … 05.13
177260 라인사태, 국민분노 고조 05.13
177259 네이버 노조 "Jap에 라인 … 05.13
177258 대통령실, "라인 제값 받도록… 05.12
177257 지금 일본에서 난리난 일본여성… 05.12
177256 미국에서 화제인 아반떼 도난 … 05.12
177255 산케이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 05.12
177254 Jap 소니 7700만건 개인… 05.12
177253 '라인'만 뺏기는게 아냐…웹툰… 05.12
177252 Jap, 제2의 기습경제침략질… 05.12
177251 이슈/논란) 민희진에게 답변을… 05.08
177250 민희진의 뉴진스 한복화보 컨셉… 05.06
177249 학폭가해자들 난리남 05.05
177248 '관련자들 수사가 시급해 보입… 05.05
177247 판. 검사가유죄를 만드는 방법 05.04
177246 변호사가본 하이브사태. 05.04
177245 하이브와 통화한 MTN 기업경… 05.03
177244 민희진, '뉴진스 빼내기' 수… 05.03
177243 단두대 매치 05.01
177242 4년 만에 최대폭 하락 04.30
177241 임성근…자필로 서명한 문건 보… 04.30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