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는 티베트 출신 캐나다 시민권자다. 그는 토론토에서 수년간 티베트 독립 지지 활동을 벌여왔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하모가 학생회장 후보로 출마하자 이를 반대하는 온라인 서명을 해왔다.
그런데도 하모가 당선되자 이를 취소해야 한다는 청원까지 쏟아졌다.
이 청원에는 1만 명 이상의 중국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에서도 비슷한 갈등이 벌어졌다.
중국 정부의 위구르 정책을 비판해온 위구르인 활동가 루키야 투르두쉬(Rukiye Turdush)가
지난 11일 강연을 하던 중 중국 학생들의 욕설 세례를 받았다.
투르두쉬는 “이들은 중국 당국의 지시를 받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중국 유학생들의 집단행동이 반복되면서 이들이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의 사주를 받고
이 같은 행동을 벌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중국대사관은 최근 캐나다 대학가에서
벌어진 사건들과 중국 당국은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도 “
중국 학생들의 정의롭고 애국적인 활동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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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짱깨는 죽은 짱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