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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산불 진화보다 정쟁 몰두하는 자유한국당

  • 작성자: 현기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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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84
  • 2019.04.07

 


지난 6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촛불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정부’”라고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원도만 아니라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평생 처음으로 산불 보도가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문 정부)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이라며 “온 국민은 화병(이 난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강원도 산불 현장을 방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SNS 를 통해 “산불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산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만이라도 각 당이 정쟁을 멈추고 피해방지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하루도 지나지 않아 황 대표의 당부가 무색할 정도로 현 정부는 힐난하는 메시지가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6일에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공식논평을 통해 김철수 속초시장을 비난하고 나섰다.

민 대변인은 "김 시장은 산불 발생 15시간 후 상황실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 사이 속초·고성 산림 250 ha 면적이 불에 탔고, 가옥 162채가 불에 탔으며, 지역주민 4000여명은 전전긍긍하며 야밤에 대피소 돗자리를 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화마가 덮쳐도, 전쟁 같은 참사가 터져도 예견됐던 재앙의 기운이 짙어져도 환갑잔치는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집권여당 출신 지자체장의 사소한 행보 하나하나가 정권과 여당의 본모습을 보여줄 뿐”이라며 “주민들의 가슴속에 되돌아온 분노와 한탄은 나라를 바로 잡을 씨앗이 돼 심판의 날을 기다리며 자라날 것”이라 경고하기도 했다.


지난 5일 민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이 많이 나는 것은 문재인 정부 탓’이라는 취지의 글을 공유하며 “오늘만 인제?포항?아산?파주 네곳에서 산불. 이틀 전에는 해운대에 큰 산불. 왜 이리 불이 많이 나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민 대변인의 이같은 글은 되레 화재지역 주민들에게 상처만 주고, 화재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뿐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결국 민 대변인은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지속되는 공방에 여론은 냉소적으로 바뀌고 있다.

야당의 이같은 비방에 여당도 가만있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지금은 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사과할 국면이지 여당의 흠집거리를 찾을 때가 아니다”라며 “자유한국당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보다 여당을 공격하는 게 더 중요한가”라고 반문했다.

권 대변인은 “한국당은 어제 우리당 홍영표 운영위원장이 안보실장의 장황한 답변을 유도해 안보실장을 제 때 못보냈다고 또다시 트집을 잡았다. 그러나 국회 영상속기록을 통해 한국당에서 정의용 안보실장의 답변을 듣지 않고 자기 주장을 장황하게 거듭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가 적반하장인가”라고 꼬집었다.




쓰레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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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네님의 댓글

  • 쓰레빠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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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민경욱 반드시 기억하겠어
    냄비같은 민족이지만 상처는 기억하거든
1

이슈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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