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박근혜 취임식 '소방관 의자닦기' 행안부 해명은 거짓

  • 작성자: 손님일뿐
  • 비추천 0
  • 추천 2
  • 조회 1507
  • 2019.04.08

박근혜 취임식 '소방관 의자닦기' 행안부 해명은 거짓

입력 2013.02.22. 12:20   수정 2013.02.22. 22:24  

[오마이뉴스 이주연 기자]

▲ 대통령 취임식장 의자닦기에 소방관들 동원

'119' 마크가 선명한 옷을 입은 영등포소방서 소방관들은 22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예정인 국회에서 4만5천개 의자를 닦고 있다.

ⓒ 이주연

[3신 : 22일 오후 9시 40분]

행정 착오라더니... 영등포소방서에 공식 공문 보내... '도로 청소'까지 요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눈을 치우게 하고, 의자를 닦게 한 사실이 드러난 후 이를 지시한 행정안전부는 "행정착오"라고 했지만, 이마저 거짓으로 드러났다. 소방관 동원 사실만으로도 들끓었던 여론은 행안부의 거짓 해명으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22일 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소속 대통령취임행사위원회는 영등포소방서장에게 공문을 보내 제설작업을 공식 요청했다. 공문을 통해 행정 절차를 밟아 제설작업 동원 협조를 요구한 것이다.

진선미 민주통합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 행정안전부 소속 대통령취임행사위원회는 영등포소방서장에게 공문을 보내 제설작업을 공식 요청했다.

ⓒ 진선미 의원실

< 오마이뉴스 > 는 이날 오전 박근혜 당선인 취임식이 열릴 국회에 소방관이 동원 돼 지난 밤 쌓인 눈을 치우고, 의자를 닦은 사실을 단독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자 행안부는 "행정적 착오"라고 밝힌 후, 소방관들을 모두 철수시켰다.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이자 황급히 사안을 수습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 14일 대통령취임행사위원회 명의로 발송된 공문에는 "18대 대통령 취임식이 2013년 2월 25일 국회 의사당 앞마다에서 거행될 예정"이라며 "취임식 관련하여 국회 의사당 앞마당 제설작업, 주변 도로 청소 등을 협조 요청드린다"고 적혀있다. 소방관들에게 협조를 요청할 날짜도 명시하지 않은 채 '무기한' 동원령을 내린 것이다. 더불어 취임준비위는 제설작업 뿐 아니라 주변 도로 청소까지도 협조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진선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 취임식관련 소방관 의자 닦기 동원을 행안부가 '행정착오'라고 했지만 거짓말"이라며 "확인 결과 대통령취임행사위가 소방서에 제설작업 요청과 주변도로 청소까지 사전에 요청한 공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취임행사위'가 2월 14일 보낸 공문에는 제설작업 일정을 명기하지 않아 언제든 동원될 수 있도록 했고, 제설작업만이 아니라 '주변도로 청소'까지 포함시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관에 대한 인식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 충격"이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박근혜 당선인 취임식이 열릴 예정인 국회 앞마당 부근에 영등포 소방서 차량이 주차돼있다.

ⓒ 이주연




http://news.v.daum.net/v/20130222122007983




503귀태닭과  토착왜구당의  소방관 대우법,  쉬어야 할 비번인 소방관 70명까지 불러내서 4만5천개 의자닦기 동원





추천 2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83848 세월호 미처 숨기지 못했던 진실들 정리.jp… 1 임시정부 04.09 2118 10 0
83847 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이변은없다 04.09 1288 1 0
83846 김정란 상지대 교수 "제일 좋은 결사 저항 … robson 04.08 1523 2 0
83845 검찰의 현주소 3 베른하르트 04.08 1957 5 0
83844 일본이 한국정부를 바라보는 시점 손님일뿐 04.08 1584 2 0
83843 “고단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삶… 국민 관심으… asm1 04.08 819 2 0
83842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 페북.jpg HotTaco 04.08 1041 4 0
83841 오늘 손학규옹(翁) "내가 더불어민주당 확실… 미해결사건 04.08 1334 2 0
83840 "소방관 국가직 전환, 자유한국당ㆍ바른미래당… sflkasjd 04.08 959 2 0
83839 재난지역에 놀러가는 것이... 1 domination 04.08 1555 3 0
83838 전두환측 "거짓말쟁이 표현은 문학적 표현".… 1 화창함 04.08 1062 3 0
83837 나경원이가 가장 치열하게 일했던 순간 1 쉬고싶어 04.08 1801 4 0
83836 황교안, 병적기록부 보니...‘담마진 판정 … corea 04.08 1677 4 0
83835 나베 포스터 newskorea 04.08 1443 4 0
83834 사진 한장으로 욕 나오게 해드립니다. 이론만 04.08 1842 1 0
83833 삼풍 생존자가 말하는 세월호......... 현기증납니다 04.08 1439 4 1
83832 김구 암살범 처단한 열사 근황.Jpg 안중근 04.08 1428 4 0
83831 일제 정치 깡패의 최후 .jpg 박사님 04.08 1493 2 0
83830 이정도면 사이코패스아냐 정사쓰레빠 04.08 1569 4 0
83829 삼성, 노조원 시신 탈취 관련자 초기부터 따… 오피니언 04.08 888 2 0
83828 여가부: "우리가 윤지오씨에게 관심 없던게 … 옵트 04.08 1277 1 0
83827 100% 유기농 이라더니… 잊을못 04.08 1376 1 0
83826 하태경 "군복무 보상 3법 발의" 센치히로 04.08 633 1 2
83825 우리나라 정치판,사회에서 페미가 득세하는이유 자격루 04.08 882 1 0
83824 꼴페미 지원하지 말고, '대형 소방헬기'…… 주주총회 04.08 87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