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대형 컨벤션센터인 코엑스 일대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던 남성 2명이 잇따라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지난달 24일 검거해 성폭력특례법상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B 씨는 지난 19일 불법촬영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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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 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반부터 코엑스 지하의 한 매장에서 실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대학생인 B 씨는 자신의 손가방 모서리 부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매장을 돌아다니며 치마를 입은 여성들 뒤를 쫓아다니며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매장에서는 B 씨의 움직임을 수상하게 여긴 한 남성이 가방을 뒤지며 B 씨를 추궁했고, 출동한 경찰이 B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현장에서 압수한 B 씨의 USB에서는 코엑스 매장 등 곳곳에서 불법 촬영한 동영상 390여 개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B 씨 소유의 하드디스크도 압수해 분석하고 있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http://news.v.daum.net/v/20190524164706969
usb에 390개... 하드에는 얼마나 있을지...
초범 어쩌고.. 뉘우치고 어쩌고 하면서 풀어주지 말고 구속수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