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사 “일왕 즉위식 전까지 한국이 해결해달라”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는 21일 저녁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덴노(天皇·천황) 즉위식인 10월 22일까지는 한국 정부에서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위원장은 22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나가미네 대사에게 “일왕 즉위식 전에 문제가 해결되면 한국에서 축하 사절단도 보내고 모양새가 좋을 것이다. 올해 말까지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으니 대사가 직접 즉위식 날짜를 짚어주면서 이렇게 답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