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9590762
국세청, 고액 체납자 6838명 명단 공개
아가월드 이석호·청해진 김한식 등 포함
총 체납액 5.4조…개인 최고액은 1632억
"세무서에 체납징세과 신설…추적 조사"
일당 5억원의 '황제 노역'으로 공분을 샀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종부세 등 56억원을 체납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이석호 우주홀딩스(옛 아가월드) 전 대표(양도소득세 등 66억2500만원),
김한식 전 청해진해운 대표(종합소득세 등 8억7500만원),
황효진 전 스베누 대표(부가가치세 등 4억7600만원),
최완규 방송작가(양도소득세 등 13억94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김 전 대표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책임이 있어 대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최 작가는 인기 드라마 '올인'( SBS ) 등을 집필해 이름을 알렸다.
단위는 억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홍씨는 부가가치세 등을 체납했다.
건설업체인 코레드하우징은 근로소득세 등 450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은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할 세무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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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개인을
- 연령별로 보면 50대(34.3%), 40대(28.9%), 60대(20.8%), 30대 이하(8.5%) 순으로 많다.
-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32.0%), 서울(27.7%), 인천(5.7%), 충남(4.6%), 부산(4.2%), 대구·경남(4.1%) 순이다.
- 체납 법인 소재지는 경기(37.0%), 서울(24.1%), 경남(4.8%), 인천(4.5%), 경북(3.7%) 순으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