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봉사단 주옥순 대표 “12월3일 토크콘서트 앞에도 찾아갈거다”
보수단체 엄마부대봉사단 주옥순 대표(62)는 24일 미디어오늘과 전화인터뷰 내내 이 말을 자주했다.
“엄마들이 만원, 2만원 모아서 운영할 뿐 어디서 뭐 주는 것(후원) 없다”
“엄마들 다 압구정 사는 대단한 엄마들”
▲ 지난 20일 서울 목동 SBS 사옥 앞에서 엄마부대봉사단 회원들이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김제동이 나오는 '힐링캠프'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를 들고 있는 주옥순 대표가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미디어몽구 제공. |
주 대표에 따르면 엄마부대봉사단 소속 ‘엄마’들은 30대부터 75세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며 한번 집회할 때 40여명 정도 참가한다.
그는 현재 검인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북한편향적’이라고 했고, 이런 교과서를 국정화하자는 정부의 방침을 반대하는 김제동씨에 대해 ‘사회주의자’라고 했다.
“엄마부대 안에 통닭집, 노래방, 남대문에서 옷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세월호 이후에 장사가 안 돼 집세를 못 내고 그랬다. 대한민국에 불순세력들이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 들어간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정의는 죽었다. 이미 병들었다. 희망이 없어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상복을 입었다”
▲ 지난 20일 서울 목동 SBS 사옥 앞에서 엄마부대봉사단 회원들이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김제동이 나오는 '힐링캠프'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미디어몽구 제공. |
주옥순 대표는 지난달 21일 애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정책 자문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주 대표는 “사실 뭐하는 곳인지 잘 모른다”며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보니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려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올린 것 뿐”이라고 했다.
애국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주요 인물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정미홍 전 KBS 앵커 등 보수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 대표는 애국당이 언제 창당하는지 등에 대해선 모른다고 일관하며 총선과도 선을 그었다.
주 대표는 뉴라이트 간부를 지냈고, 탈북여성회·나라지킴이여성연합 등 여러 단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엄마부대봉사단은 지난 2013년에 창립
압구정 사는게 무슨 벼슬이고 대단한 거라고..
이 사람은 본인 스스로 "나라만 생각하는 유관순"이라고 한단다.
어디다 감히 유관순이라는 이름을 붙이는지..
시위를 할게 아니라 병원을 가야할 거 같은데..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다 안다.
누구 때문에 나라가 이 꼴인지..
생계형 보수가 이래서 무서운거다.
진짜 보수는 양심이라도 있거든.
근데 생계형 보수는 자기 목구멍이 달린 일이라고 양심이나 도덕같은건 엿바꿔 먹은지 오래야.
그래서 무슨 미친짓이라도 할 수 있는게 생계형 보수라는 짐승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