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 강사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결국 사과를 했다. 14일 오후 주예지 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주예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50초 분량의 영상에서 주예지 강사는 "안녕하세요. 수학 강사 주예지입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정중하게 인사를 하며 영상을 시작했다.
이어 주예지 강사는 "어제 라이브를 진행하던 도중 댓글에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제가 특정 직업을 언급하여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고 계신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또한 주예지 강사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의 여지없이 사과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는 앞으로 말 한마디 한마디 신중을 가하고 책임을 줄 수 있는 강사가 되겠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주예지 강사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손으로 용접하는 시늉과 "지잉"하는 소리를 내며"(7등급 나오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돼. 돈 많이 줘"라며 웃었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주예지 강사의 이야기가 듣기 거북했다", "주예지 강사가 용접공을 무시했다" 등의 반응 등 해당 발언을 성토하는 의견들이 쇄도했다.
주예지 강사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살이다. 유튜브에 올린 수학 모의고사 문제풀이 강의가 빼어난 미모 덕분에 화제를 모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지난 달 30일 유튜브 채널 계정을 개설한 주예지 강사는 현재 모 인터넷 강의업체에서 활동 중이다.
유튜브를 그만하지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