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벌써 700억' 역대급 자동차 침수 피해…손보사 손해율 '비상등'

  • 작성자: 그것이알고싶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401
  • 2020.08.11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올 여름 역대 최장 장마와 집중호우로 자동차 침수피해 규모가 7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장마전선이 정체되면서 이달 중순까지 추가적인 비를 예고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손해보험업계는 장마가 지나가도 10월까지 이어질 태풍 피해까지 감안하면 올해 침수차 피해액은 사상 최고치인 1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한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보험을 판매 중인 국내 12개 손보사에 지난달 9일부터 지난 10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자동차 침수피해 신고건수는 모두 7113건에 달한다. 폭우는 지난달부터 시작됐지만 피해 복구 작업이 이뤄지면서 이달 들어 신고건수가 급증하는 모양새다.

업계는 침수로 인한 손해액만 7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11년 집중호우(손해액 993억원), 2003년 태풍 '매미'(911억원)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피해 규모다.

문제는 이달 중순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돼 있다는 것이다. 추가적인 복구작업이 진행되면 차량 침수 피해 규모도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고가 수입차량이 많아진 것도 손해액 증가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고가 차량이 많아지다 보니 지급보험금도 늘어나는 추세기 때문이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도 통상 태풍이 10월까지 영향을 주는 만큼 올해 침수차 피해액이 역대 최대를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중략

한편 침수된 차량은 자차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보험료 할증 없이 대부분 보상이 가능하다. 다만, 선루프 및 창문을 열어뒀을 경우, 통행이 금지된 지역을 운전하다 발생한 침수는 보상받을 수 없다. 차량 내 물건에 대한 보상도 제외된다. 보험 접수된 침수차의 90% 이상은 안전이나 수리비 문제로 폐차 처리되는 만큼, 사고 발생시점의 차량가액까지만 돌려받을 수 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4734647?sid=101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40 대구 모 병원 주 6일 방사선사 급여....… 이슈탐험가 04.27 46 0 0
177239 "한국김밥, 일본에 완전 말렸다"...미국 … 선진국은좌파 04.27 66 0 0
177238 블라인드에서 댓글 1000개 달렸던 내용.j… 하건 04.24 448 0 0
177237 그 당시 평화시장 노동자 월급 뜨악 04.23 410 0 0
177236 의사 파업의 원인 진단 - 의료계 내부 정서… 정사쓰레빠 04.21 481 0 0
177235 스텔라 블레이드와 PC주의 젊은베르테르 04.19 394 0 0
177234 세계 의사 모임에서 전공의 호소, 주 100… 레저보이 04.19 421 0 0
177233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행사 못 하는 … 한라산 04.19 371 0 0
177232 ‘메타버스 서울’ 혈세 60억원 날렸다. 자격루 04.18 355 0 0
177231 태양광이 환경산업에 적합하다 안하다 이런 이… 김웅롱 04.16 384 0 0
177230 서울시의 노골적인 성 편향 행정? 라이브 04.15 534 0 0
177229 고영욱 또 뭔짓을 저지른거냐 미해결사건 04.15 603 0 0
177228 일자리 찾아 유럽 전역에서 독일 몰려 물가… 스미노프 04.15 447 0 0
177227 야.. 태양광.. 넌 이런거 안배웠냐? 흑체… Z4가이 04.15 426 0 0
177226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이제 야당발 의료개… 남자라서당한다 04.14 346 0 0
177225 짜파게티 가격 인상 개꼼수질 하는 농심 모닥불소년 04.12 569 0 0
177224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 몸짓 04.07 760 0 0
177223 김건희가족 남양주땅 인근 그린벨트 대거 풀렸… 임시정부 04.05 1454 0 0
177222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추진 이론만 04.03 710 0 0
177221 실업급여 비난하더니 외제차 리스 세금 지원? 민방위 04.03 778 0 0
177220 태양광은 왜 산으로 올라갔을까? 생활법률상식 04.02 653 0 0
177219 '산지 태양광 난개발'의 주범 얼리버드 04.02 571 0 0
177218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Petrichor 04.02 488 0 0
177217 병원은 떠났지만 환자를 떠난 것은 아니다?? 증권 04.02 320 0 0
177216 대구 자영업자들 노란 우산까지 깬다 정사쓰레빠 04.01 620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