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옛 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 소국 벨라루스에서 13일(현지시간) 26년을 장기집권 중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닷새째 이어졌다.
타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수도 민스크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민들이 인간사슬을 만들며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폭력 사용과 불법 체포, 당국의 선거 결과 조작 등에 항의했다.
일부 여성들은 체포된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연대의 표시로 흰색 옷을 입고 손에 꽃을 든 채 시위에 참여했다.
민스크 내 대형 기업과 병원 등에서도 근로자들이 연대 시위를 벌였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대형 국영제약사 '벨메드프레파라티', 건설자재 생산회사 '케라민', 건설사, 시내 병원 등의 직원들이 근무지와 인근에서 항의성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1813981?sid=104
타스,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수도 민스크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민들이 인간사슬을 만들며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폭력 사용과 불법 체포, 당국의 선거 결과 조작 등에 항의했다.
일부 여성들은 체포된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연대의 표시로 흰색 옷을 입고 손에 꽃을 든 채 시위에 참여했다.
민스크 내 대형 기업과 병원 등에서도 근로자들이 연대 시위를 벌였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대형 국영제약사 '벨메드프레파라티', 건설자재 생산회사 '케라민', 건설사, 시내 병원 등의 직원들이 근무지와 인근에서 항의성 집회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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