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정의당, 내부단속 시작: "후보들의 페미니즘 사상에 대해 현재 확인 중"

  • 작성자: plzzz
  • 비추천 0
  • 추천 6
  • 조회 1177
  • 2020.09.23

류호정 저격하며 "급진 페미와 결별"…정의당 선거 공약 논란


정의당 당내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극단적 여성주의와 결별’을 공약으로 내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선거 홍보물에 장혜영·류호정 의원의 사진과 함께 ‘급진 페미니스트’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에 출마한 김미석 후보는 지난 9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이어 선거 홍보물을 올리고 있다.


그는 첫번째 홍보물에서부터 ‘극단적 여성주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문답 형식으로 된 이 홍보물에서 그는 이런 공약을 내세운 이유를 설명했다. 김 후보는 먼저 “성평들을 지향하는 건강한 여성주의를 반대하지 않는다”며 “남성 혐오에 기반한 왜곡된 여성주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젊은 세대는 오히려 역차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과거 경험에 갇혀 여성을 나약한 존재로 규정하고 배려하자는 것은 퇴행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두번째·세번째 홍보물에서도 같은 공약은 이어졌다. 그는 “정파적 이익을 위해 여성주의자들과 손잡는 자들이 있다”면서 “정의당 본래의 가치로 돌아가자. 민중을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마스크를 쓴 장 의원과 류 의원의 흐릿한 사진을 배경으로 국회의원 금뱃지 머리를 한 사람들이 ‘페미(FEMI)’라고 쓰인 밥그릇에 매달려 쌀밥을 먹으려는 형상의 그림을 홍보물에 싣기도 했다. 이 이미지 옆에는 “정의당에 대해 ‘성평등 과잉 정당’이라고 한다. 


성폭력 관련 정치인 공격과 관련 입법을 빼면 정의당에서 남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는 글이 실렸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여성주의 집단이 여론의 주목을 받는 데는 성공하겠지만 이들 때문에 진보정당 전체의 역사가 왜곡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급진 페미니즘과의 결별`이 공약?…정의당 "해당 사안 확인 중"



정의당에서 `급진 페미니즘과의 결별` 공약이 당 대전시당 위원장직에 출마한 후보자 SNS에 등장해 뒷말을 낳고 있다.


김미석 당 대전시당 위원장 후보자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선거홍보물을 게시하면서 `극단적 여성주의와의 결별`, `왜곡된 여성주의가 진보정당을 퇴행시키고 타락하는 문제의 근원`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지난 19일 "전태일과 노무현의 만남이라는 모토로 정의당이 탄생했다"며 "그러나 (정의당은) 노조와 시민단체, 여성단체에 끌려다니는 당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8일에도 SNS를 통해 "정의당에 대해 `성평등 과잉정당`이라고 한다"며 "성폭력 관련 입법을 빼면 정의당에서 남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여성주의집단이 여론의 주목을 받는 데는 성공하겠지만, 이들 때문에 진보정당 전체의 역사가 왜곡되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 하면 급진 페미니스트 `밥그릇`은 차겠지만 `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지겠나"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 선거홍보물이 구설수에 오르자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개인 홍보물은 사전 검토를 하지 않아서 해당 사안을 확인 중"이라고 해명했다.

 

 

늦었다ㅉㅉㅉ

추천 6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엔코프님의 댓글

  • 쓰레빠  엔코프
  • SNS 보내기
  • 메갈당은 생각보다 돈과 지지율이 안되지?
0

암살전지현님의 댓글

  • 쓰레빠  암살전지현
  • SNS 보내기
  • 신용 다 잃고서 이제와서..??
0

자유시간님의 댓글

  • 쓰레빠  자유시간
  • SNS 보내기
  • 페미만 남기고 싹 쳐내드니만 이젠 페미를 쳐내겠다고??? 저 후보가 심상정한테 내쳐질거 같은데??
0

화제님의 댓글

  • 쓰레빠  화제
  • SNS 보내기
  • 메갈당 상황으로 봐선 정의당에서 버려질 듯
0

뜨거운아이스님의 댓글

  • 쓰레빠  뜨거운아이스
  • SNS 보내기
  • 한쪽눈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양쪽눈을 가진 사람은 괴물이 되어 쫓겨난다...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36 의사 파업의 원인 진단 - 의료계 내부 정서… 정사쓰레빠 04.21 267 0 0
177235 스텔라 블레이드와 PC주의 젊은베르테르 04.19 267 0 0
177234 세계 의사 모임에서 전공의 호소, 주 100… 레저보이 04.19 300 0 0
177233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행사 못 하는 … 한라산 04.19 259 0 0
177232 ‘메타버스 서울’ 혈세 60억원 날렸다. 자격루 04.18 267 0 0
177231 태양광이 환경산업에 적합하다 안하다 이런 이… 김웅롱 04.16 321 0 0
177230 서울시의 노골적인 성 편향 행정? 라이브 04.15 420 0 0
177229 고영욱 또 뭔짓을 저지른거냐 미해결사건 04.15 475 0 0
177228 일자리 찾아 유럽 전역에서 독일 몰려 물가… 스미노프 04.15 396 0 0
177227 야.. 태양광.. 넌 이런거 안배웠냐? 흑체… Z4가이 04.15 358 0 0
177226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이제 야당발 의료개… 남자라서당한다 04.14 297 0 0
177225 짜파게티 가격 인상 개꼼수질 하는 농심 모닥불소년 04.12 510 0 0
177224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 몸짓 04.07 696 0 0
177223 김건희가족 남양주땅 인근 그린벨트 대거 풀렸… 임시정부 04.05 1295 0 0
177222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추진 이론만 04.03 666 0 0
177221 실업급여 비난하더니 외제차 리스 세금 지원? 민방위 04.03 719 0 0
177220 태양광은 왜 산으로 올라갔을까? 생활법률상식 04.02 609 0 0
177219 '산지 태양광 난개발'의 주범 얼리버드 04.02 514 0 0
177218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Petrichor 04.02 455 0 0
177217 병원은 떠났지만 환자를 떠난 것은 아니다?? 증권 04.02 302 0 0
177216 대구 자영업자들 노란 우산까지 깬다 정사쓰레빠 04.01 565 0 0
177215 강릉 산불 1년. .보상도 조사도 '지지부진… 나도좀살자좀 03.28 539 0 0
177214 스톰탁주 대표 전현무랑 친한듯 소련 03.28 740 0 0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861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60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3.144.226.199'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