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MF이후 쌍용중공업 강덕수 전무가 전재산을 팔아 쌍용중공업 인수
2. 2001년 회사이름을 STX엔진으로 개명
3. STX엔진은 독일 만사의 아시아 독점 라이센스를 따내고 조선사들에게 선박에 들어가는 엔진을 납품함.
4. 그 과정에서 대한조선을 인수해 STX조선으로, 범양상선을 인수해 STX팬오션으로 개명.
5. STX조선과 STX팬오션은 매년 내는 순이익이 각각1~2조원에 달함.
6. 그리고, 2000년대 초반7조라는 현금자산이 쌓이게 됨.
7. 당시, 해양,선박이 호황기라, 배를 사겠다는 선주들이 넘쳐났었는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리자 강덕수 회장은 당시 법정 관리중인 대우조선을 인수해서, 공급시설을 늘리려고 계획함.
8. 이때, 중국에서 현지에 공장을 세울 자금을 대출해줄테니 중국에 투자하라 미끼를 던짐.
9. STX엔진은 결국 중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중국대련에 세계 최대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공단을 지음.
10. 중국이 대출해준 덕분에 그동안 모은 현금자산7조원 중 아주 일부분만 중국투자에 쓰게 됐고, 나머지는 유럽의 크루즈 조선사, 태양광, 풍력회사들을 인수하는데 쓰게 되어 돈이 없어짐.
11. 한국에 있는 STX의 모든 계열사들의 공장을 그대로 중국 대련으로 옮겨와 복제하듯 똑같이 지은 상태라 중국 현지에서 굳이 한국 본사의 도움 없이도 자재만 주어진다면 배를 생산할 체계가 만들어짐.
12. 이때부터 중국의 뒤통수 시전함.
13. STX엔진이 배를 건조하려고 준비하니 중국 정부는 중소형 배만 만들도록 허가함.
14. STX는 초대형 컨베이어, 벌크선을 만들도록 건설된 도크에 중소형 배만 만들게 되면서 적자를 면하지 못하게 됨.
15. 동시에, 중국 정부는 받은 돈 도로 토해내라며 대출을 회수하기 시작함.
16. STX그룹 계열사들은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수익을 중국에 넘기고 중국에 보증을 서게 됐는데, 이때다 싶은 중국정부는 STX대련 유한공사에 일방적으로 부도를 선언하고, 모든 자산을 압류해 중국으로 넘겨버림.
17. 그리고 국내 STX계열사들은 보증으로 인해 도산돼 법정관리에 들어가버림.
18. 한때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고 재계12위로 두산그룹을 앞지르기 일보직전에 망함.
결론은 중국때문이 저렇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