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양승동 KBS 사장은 15일 "40년째 수신료가 동결됐다"며 "수신료 현실화를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KBS는 사업적자가 759억원으로 올해도 사업적자 최소화를 위해 세 차례 긴축조치를 이행했고, 300억원을 절감했지만 코로나19로 수입 확대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과 미디어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KBS 재원 중 수신료 비중은 46% 전후로 KBS가 공공성보다 상업성으로 기울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앞서 KBS는 지난 7월 수신료 현실화 추진 등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했다
http://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003/0010127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