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지역의 코로나19 4차 유행 시작지점을 지난 2일로 파악했다.
당시 광주교도소 확진자의 친구가 서울에서 광주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이용한 트럭의 운전사가 서울 확진자로 분류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이들은 지난 7일 남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셨으며 당시 같은 공간에는 상무룸소주방 접객원과 대학생 등의 그룹이 있었다.이 과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룸소주방 접객원은 정상 출근해 다서의 손님들과 마주쳤다.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료진 중 1명은 지난 7일 상무지구 룸소주방이 있는 건물 1층 한 술집에서 머문 뒤 일행들과 2층으로 올라갔고 이곳에서 7~8시간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의료진이 집단감염지인 유흥주점 3층의 화장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진은 이후 지난 10일 같은병원 동료들과 회식을 했고 추가 감염이 이뤄졌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전남대병원에 또다른 감염원이 있을 것을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전남대병원 감염은 신경외과, 입주은행 등으로 구분되고 있다"며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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