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평가가 갈리지만)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쿠데타 전까지 국가 고문이었던 아웅산 수지
2013년 한국 방문시에 '수치'가 한국어로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에 불쾌감을 표현하며 '아웅산수찌'로 표기해 줄것을 요청함.
('수찌'는 아웅산수지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의 이름이자 '맑은 것을 모두 가진다'라는 의미)
그러나 국립국어원에서는 '아웅산 수치' 1999년 제 26회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에서 심의해 결정된 표기라서 바꿔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음..
그래서 지금도 보도에서는 '아웅산 수치'라는 표기를 주로 사용 중임.
('아웅산 수찌'를 사용해달라는 요청에 대한 SBS의 답변)
하지만 이번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서는 '아웅산 수찌'라고 표기한걸 보면 뭔가 바꼈을수도 있음.. but 여전히 국가의 명칭은 '버마'가 아닌 '미얀마'라고 호칭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