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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악당' 프링글스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 작성자: 얼리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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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461
  • 2021.02.28
프링글스 몸체와 바닥은 분리가 어려워 유난히 악명이 높다. 분리수거 정보사이트인 '블리스고'에서도 나무나 의류, 신발과 함께 '프링글스 통'이 매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품목이 아닌 특정 상품 중에선 상위 10개 검색어 가운데 유일하다.

분리수거에 철저한 이들은 아예 몸체에서 바닥을 떼어낸 프링글스 사진을 찍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릴 정도다. 프링글스 분리수거가 유난히 더 악명이 높은 이유는 재활용 표시가 별도로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계속 온라인에 같은 질문을 올리고 검색해보는 이유다.

하지만 내년부턴 프링글스 원통에도 재활용 '불가' 표시가 붙을 예정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도포·첩합' 표시가 붙는다. 환경부는 최근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개정안에 플라스틱 등으로 이루어진 몸체에 금속 등 타 재질이 혼합되거나 도포 또는 첩합돼 분리가 불가능해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 이와 같은 표시를 추가하도록 했다.

프링글스와 비슷하게 여러 소재가 혼합 사용돼 분리와 재활용이 어려운 알루미늄 첩합 멸균팩이나 플라스틱 밸브가 붙은 스프레이캔 등에도 같은 표시가 붙을 예정이다.

원래 이런 품목들도 분리수거 과정 없이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되지만 캔이나 플라스틱으로 분류해 버리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분리되지 않지만 각각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표시도 있었다. 또 이런 혼합소재들의 경우 재활용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도 분리수거가 되는 바람에 재활용업체 입장에선 오히려 더 번거로운 작업만 더해졌다는 불만도 많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프링글스도 몸체에 철재 소재가 붙어 있다면 규정에 따라 재활용이 어려운 품목으로 분류된다"며 "이런 품목들의 경우에 해당하면 원래 분리수거를 별도로 할 필요 없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210228110028353?x_trk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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