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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변호사 '피해자 증언말고 다른 증거 있다', 기성용은 변호사 선임 소송전 불사

  • 작성자: 잊을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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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173
  • 2021.03.01
http://m.sportschosun.com/news.htm?id=202103020100004060000184&ServiceDate=20210301&f_url=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기성용(FC 서울) 측과 피해를 주장하는 측이 감정이 섞인 말들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개막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자청해 "(성폭력은)나와 무관한 일이다. 절대로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다. 증거가 있으면 빨리 증거를 내놓기를 바란다. 왜 증거를 얘기 안 하고 딴소리하며 여론몰이를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의혹을 일축하는 한편,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요구했다.

(중략)

박 변호사는 1일 오전 본지와 통화에서도 "기성용이 저렇게 나온다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 말한 것처럼 증거는 곧 공개한다. 시기, 방법을 고민할 뿐이다. 증거가 피해자의 진술뿐이라는 소문은 어디서 어떻게 흘러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진술뿐이라면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겠나"라며 진술 외 다른 증거를 확보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면서 "기성용 측은 정말 열심히 소송 준비를 하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기성용 사태가 언론 보도로 불거진 지난달 24일 이후 증거가 세상 밖으로 공개되지 않으면서 축구계에는 '그 결정적인 증거라는 것이 피해자들의 일관된 증언 뿐'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사실일까. 이에 대해 박 변호사는 1일 오전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나도 그런 소문을 접한 적이 있다. 그 소문은 대체 누가 만들고 어떻게 유통되는지 궁금하다. (성범죄의 경우 물적 증거가 없더라도)피해자들의 증언도 증거가 된다. 하지만 그것만 있었다면 이렇게 얘기 안 했을 것이다. 증언은 이미 공개된 것이지 않나"라고 '진술 그 이상'의 증거를 확보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이 (기자회견을 하는 등)저렇게 나오니까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한다. 증거는 곧 공개한다. 기자회견이 될지, 파일을 언론에 넘길지, 단순 인터뷰가 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증거를 어디까지 공개할지, 예컨대 한꺼번에 공개할지, 단계별로 공개할지,에 대해서도 피해자들과 합의해야 한다. 지금은 그 증거에 대해 말씀드리기가 뭣하다. 분명한 건 피해자들 진술만 있었다면 이렇게 얘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http://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698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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