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차 안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오께 원주시 지정면의 한 저수지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차 안에서 40대 여성 A 씨와 네 살 딸 B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모녀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모녀가 탄 차량을 저수지 부근에서 찾아냈다.
당시 A 씨는 운전석에서, B 양은 조수석에서 발견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차량 뒷좌석에는 소형 가스난로 2개가 발견됐으며 이 중 1개는 완전히 연소한 상태였다.
모녀의 유족은 A 씨가 평소 B 양이 잠에 잘 들지 못하면 차에 태워 함께 드라이브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외부에서 차량에 침입한 흔적 등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차 안에서 소형 가스난로를 켠 채 B 양을 재우다 잠이 들어 질식했거나 극단적 선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48605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정오께 원주시 지정면의 한 저수지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차 안에서 40대 여성 A 씨와 네 살 딸 B 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모녀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모녀가 탄 차량을 저수지 부근에서 찾아냈다.
당시 A 씨는 운전석에서, B 양은 조수석에서 발견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차량 뒷좌석에는 소형 가스난로 2개가 발견됐으며 이 중 1개는 완전히 연소한 상태였다.
모녀의 유족은 A 씨가 평소 B 양이 잠에 잘 들지 못하면 차에 태워 함께 드라이브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외부에서 차량에 침입한 흔적 등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차 안에서 소형 가스난로를 켠 채 B 양을 재우다 잠이 들어 질식했거나 극단적 선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며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48605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