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LH 직원 이어 시흥시의원포천시 공무원도 땅 투기 의혹 '봇물'

  • 작성자: 담배한보루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62
  • 2021.03.08
사법시험준비생모임, 공공주택 특별법부패방지권익위법 등으로 고발

[더팩트|윤정원 기자] 3기 신도시와 경기 포천지역 철도역사 예정지에 대한 투기의혹으로 경기 시흥시의원과 그의 딸, 포천시 간부급 공무원 등이 경찰에 고발됐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개발예정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직자와 그 가족을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고발 혐의는 공공주택 특별법과 부패방지권익위법(업무상비밀이용죄) 위반 등이다.

사준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시흥시의회 A의원의 딸 B씨는 2018년 9월 시흥시 과림동 임야 129㎡를 약 1억 원에 취득했다. B씨는 이후 토지용도를 변경해 이듬해인 2019년 73.1㎡의 2층 건물을 지었다.

3기 신도시가 발표되면서 B씨의 상가는 시세차익 뿐 아니라 보상에 따른 상가입주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투기 이익 취득과 관련해 앞서 A의원은 "해당 부지를 자신이 아는 부동산을 통해 소개받았고 딸에게 매입을 권유했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B씨가 해당 부지를 매입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시의회에서 도시 개발과 주택 공급과 관련된 도시환경위원회에 소속돼 있다. 현재는 위원장을 맡고 있다. A의원은 현재 자진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준모는 고발장에서 "B씨는 토지 매입비 1억 원 중 9600만 원을 담보로 설정하고, 건물 신축 뒤 다시 1억9200만 원의 담보를 재설정했다"며 "은행으로부터 과도한 채무를 설정하면서까지 토지와 건물을 소유하는 것은 신도시로 지정돼 부동산 시세 차익이 남을 것이라 기대가 없었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포천시에서 철도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 C씨는 지난해 9월 철도역 건설 예정지 인근의 땅 2600여㎡을 배우자와 함께 40억 원에 매입했다. C씨가 땅을 산 이후 50m 거리에 광역철도역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C씨가 산 토지의 땅값은 2배 가까이 올랐다. 사준모에 따르면 C씨는 40억 원 중 36억 원을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충당했다.

http://naver.me/5KZdcAgO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27493 성폭행 당했다던 중학생 여교사 근황 1 육백원 03.08 2111 0 0
127492 "김학의 출금 서류 불법 없어"…"성접대 … never 03.08 1051 0 0
127491 인천공항 2020년 여객감소율 피아제트Z 03.08 1132 0 0
127490 램지어 :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탔다 gosoo 03.08 1176 0 0
127489 "당뇨 등 지병환자들 코로나백신 맞아야"…의… WhyWhyWhy 03.08 1678 0 0
127488 새벽 배송 담당 택배노동자 고시원에서 숨진 … 덴마크 03.08 824 0 0
127487 정부, 14일이후 거리두기조정안 금요일발표 address 03.08 787 0 0
127486 [단독]LH 직원들 ‘묘목 밭’이 서류엔 ‘… 김무식 03.08 1092 0 0
127485 이나은, 결국 '모범택시' 하차.. "대체 … 플라타너스 03.08 1420 1 0
127484 미얀마 태권소녀 시신 도굴한 미얀마 군부 [… 7 아뿔싸 03.08 1294 12 0
127483 LH 땅투기사건 수사 훈수두는 방구석 백수 2 참치공장 03.08 1189 5 0
127482 일본은 백신도 피해자 코스프레할 듯. piazet 03.08 881 0 0
127481 네이버 뉴스 이용률 급격히 줄고 있다 sflkasjd 03.08 1197 0 0
127480 ‘구름빵 논란’ 탓에… 정부 ‘출판 계약서’… 정사쓰레빠 03.08 1125 1 0
127479 단속에 멈춘 홍대 클럽 공연…"기준이 뭔가요… 이론만 03.08 1000 0 0
127478 10년간 연평균 49.8명 아이 낳다 사망…… 잊을못 03.08 788 0 0
127477 LH 임직원들 실명으로 투기.. 그동안 걸려… 연동 03.08 739 0 0
127476 LH 직원 이어 시흥시의원포천시 공무원도 땅… 담배한보루 03.08 564 0 0
127475 [장도리] 3월 8일자 뀨울 03.08 649 0 1
127474 공포의 80년대 교육청 공문 애스턴마틴 03.08 1084 2 0
127473 콜센터 근무의 현실 7 당귀선생 03.08 1130 10 0
127472 국가 붕괴 직전의 아이티 다크페이지 03.08 1032 0 0
127471 K-주사기 근황 면죄부 03.08 1636 3 0
127470 현주 왕따, 외국인 팬 선견지명과 사이다 필로폰네소스 03.08 2254 1 0
127469 도쿄 근교 아파트 주민 절반이 중국인.jpg cleverdisser 03.08 2082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