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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연평균 49.8명 아이 낳다 사망…출산 후 출혈 '주의'

  • 작성자: 잊을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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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87
  • 2021.03.08
http://www.yna.co.kr/view/AKR20201008185600017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매년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자보건법에 근거해 제정됐다.


임신과 출산은 축복이지만 여성에는 적잖은 부담을 준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의학이 발달한 요즘에 누가 아이를 낳다가 사망하냐고들 하지만, 아직도 연간 수십 명의 임산부가 임신 또는 분만과 관련한 질환으로 사망한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통계청 집계 기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임신 또는 분만과 관련해 사망한 모성 사망자 수는 연평균 49.8명이었다.


기간별로 보면 2009년 60명, 2010년 74명, 2011년 81명, 2012년 48명, 2013년 50명, 2014년 48명, 2015년 38명, 2016년 34명, 2017년 28명, 2018년 37명 등이 임신 또는 분만으로 인해 사망했다.


출생아 10만 명당 사망하는 임산부를 뜻하는 모성 사망비도 2018년 기준 11.3에 달한다.




모성사망자 수 및 모성사망비(2009-2018)


(서울=연합뉴스) 통계청이 집계한 모성사망자 수 및 모성사망비(2009-2018). 2010.10.10. [경희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산부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출산 후 출혈, 즉 산후 출혈이 지목되고 있다.


산후 출혈은 아기를 낳은 후 발생하는 것으로, 분만과는 별개로 24시간 이내에 출혈량이 500㎖ 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대량 산모용 패드 2개를 다 젖을 정도다.


이영주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후 출혈은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수반되지 않으면 임산부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에 절대 간과해선 안 된다"며 "대개 모성 사망자의 20∼30%는 산후 출혈이 사망 원인"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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