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뒤 도로 한복판에 아이 혼자 탄 차를 세워두고 사라진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시흥시 정왕동 도로에서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채 달아났고,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1명이 다쳤습니다.
A씨는 도주한 뒤 편도 8차로 도로 중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사라졌고, 차엔 2살난 아이 혼자 잠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이 수색 30분 만에 2백 미터 떨어진 반대편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걷고 있던 아이 엄마를 찾아냈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42살 A씨를 음주운전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안산 대부도 해수욕장에서 17킬로미터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128904_34874.html?__twitter_impression=true
A씨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시흥시 정왕동 도로에서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채 달아났고,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1명이 다쳤습니다.
A씨는 도주한 뒤 편도 8차로 도로 중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사라졌고, 차엔 2살난 아이 혼자 잠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이 수색 30분 만에 2백 미터 떨어진 반대편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걷고 있던 아이 엄마를 찾아냈습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42살 A씨를 음주운전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안산 대부도 해수욕장에서 17킬로미터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A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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