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배구조 재편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분할로 중간 지주회사가 설립되면서 자회사들의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다만 SK그룹은 SK 지주사가 존재해 기업 가치 급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오전 11시14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6.31% 오른 26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로 JP모간,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SK도 5.86% 오른 2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SK텔레콤 주가는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있었다. 최근 10년간 최고가는 2014년 9월1 장중에 기록한 30만3000원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 전날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의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데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SK텔레콤 시가총액이 25조원이고 (자회사인) SK하이닉스가 100조인데 주가 상승 연결이 안되고 있다"며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나"고 밝혔다. 박 CEO는 "이 부분에 대해선 개편해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고민했고, 올해 그것이 실행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상반기까지도 아니고 조만간 구체화되는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지배구조 개편 발표 시점을 4~5월쯤으로 사실상 못 박은 셈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간 지주회사인 SK텔레콤홀딩스(가칭) 사업회사인 SK텔레콤으로 인적분할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WAVVE,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563385
많이 올랐다...
26일 오전 11시14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6.31% 오른 26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로 JP모간,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SK도 5.86% 오른 2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SK텔레콤 주가는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있었다. 최근 10년간 최고가는 2014년 9월1 장중에 기록한 30만3000원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 전날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의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데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SK텔레콤 시가총액이 25조원이고 (자회사인) SK하이닉스가 100조인데 주가 상승 연결이 안되고 있다"며 "제가 얼마나 답답하겠나"고 밝혔다. 박 CEO는 "이 부분에 대해선 개편해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고민했고, 올해 그것이 실행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상반기까지도 아니고 조만간 구체화되는대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지배구조 개편 발표 시점을 4~5월쯤으로 사실상 못 박은 셈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간 지주회사인 SK텔레콤홀딩스(가칭) 사업회사인 SK텔레콤으로 인적분할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WAVVE,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563385
많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