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10330193033877?x_trkm=t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뒤 '조선인 차별은 없었다'고 홍보했던 이른바 '군함도'의 전시관, 내일(31일)이면 개설 1년이 됩니다.
*
조선인 징용자의 이름과 나이, 본적지, 미지급 임금 내역 등이 상세히 담겼습니다.
["한 사람에 500엔, 550엔…. 당시 하루 급여가 매우 적어서 여성 노동자라면 1엔이나 2엔이었어요."]
미성년 징용자도 상당수입니다.
["14살은 '운반'이라고 돼 있네요. 탄광 안에서 석탄을 나르는 일입니다. 133엔을 안 줬네요. 2~3개월분입니다."]
이렇게 천299명에게 체불한 돈은 22만 4,862엔, 현재 가치로 따지면 수십억 원에 해당하는 거액입니다.
하지만 전시관은 이런 기록 대신에 조선인 차별을 부정하는 증언만 잔뜩 모아놨습니다.
*
스즈키 후미오(조선인 작업반장 아들)
"[녹취] 군함도에서 (조선인이) 학대를 받았다는 얘기 같은 건 전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류승완 감독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나왔던 그 영화 군함도 실제얘기 맞음ㅇㅇ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뒤 '조선인 차별은 없었다'고 홍보했던 이른바 '군함도'의 전시관, 내일(31일)이면 개설 1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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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징용자의 이름과 나이, 본적지, 미지급 임금 내역 등이 상세히 담겼습니다.
["한 사람에 500엔, 550엔…. 당시 하루 급여가 매우 적어서 여성 노동자라면 1엔이나 2엔이었어요."]
미성년 징용자도 상당수입니다.
["14살은 '운반'이라고 돼 있네요. 탄광 안에서 석탄을 나르는 일입니다. 133엔을 안 줬네요. 2~3개월분입니다."]
이렇게 천299명에게 체불한 돈은 22만 4,862엔, 현재 가치로 따지면 수십억 원에 해당하는 거액입니다.
하지만 전시관은 이런 기록 대신에 조선인 차별을 부정하는 증언만 잔뜩 모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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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후미오(조선인 작업반장 아들)
"[녹취] 군함도에서 (조선인이) 학대를 받았다는 얘기 같은 건 전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류승완 감독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나왔던 그 영화 군함도 실제얘기 맞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