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이 전국 여러 교회를 돌며 예배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국 8개 시도에서 7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A교회 및 집회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발견됐고 누적 확진자는 71명이다. 하루 사이 41명의 추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대전(21명), 전북(20명), 경기(13명), 서울(11명), 경북(3명), 광주·충남·전남(각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9일 강원 횡성군에서 열린 집회에서 교인간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3∼24일 대전, 25∼26일 전주 등에서도 집회를 연 것으로 파악됐는데, 서울 소재 A교회 목사가 주도하고 참석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v.daum.net/v/2021040415150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