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은 환율조작국 해제하는데 대만은 포함…왜?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 해제하는 데 비해 대만은 환율조작국에 포함할 것으로 알려져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에 대한 화해제스처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원칙을 중시하는 바이든 행정부가 원칙대로 한 것일 뿐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할 듯 : 옐런 장관은 이번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위안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는 외환시장에서 0.2% 하락한(환율 하락은 가치 상승) 달러당 6.5462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이전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환율조작국 지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9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뒤 무역협상에서 양보를 얻어낸 뒤 이를 해제해 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환율 조작국 지정 3개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치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3가지 기준은 Δ 대미무역흑자 200억 달러 초과, Δ 경상수지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 초과, Δ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외한시장 개입 등이다.
◇ 대만은 환율조작국에 포함할 듯 : 미국이 최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만과 관계를 급속하게 개선하고 있음에도 대만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5286096
대중국 정책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