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을 폭로한 메건 마클 왕자비가 최근 필립공 별세 이후 이들을 용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은 지난 9일 99세 일기로 타계했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마클의 친구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인터뷰에서 "마클은 남편의 가족, 친척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용의가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7일 미국 CBS에서 오프라 윈프리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 문제를 폭로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태도다. 방송에 출연한 마클과 해리 왕자는 첫 아이를 임신했던 때를 떠올리며 "왕실 관계자들이 태어날 아기의 피부색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마클은 아들 아치가 왕족 칭호를 받지 못했다면서 "왕실의 첫 유색인종인 내 아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괴로웠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 군주 직계 가족의 경우 탄생과 동시에 왕실 존칭 '전하(HRH, His/Her Royal Highness)' 칭호를 받게 된다. 그러나 아치는 이러한 칭호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필립공 별세 이후 왕실을 대하는 마클의 태도가 유화적으로 바뀌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클의 친구들은 "그는 세상을 떠난 필립공이 왕실과 자신들의 관계가 다시 봉합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믿고 있다"며 "지금은 차이점은 뒤로 한 채 가족이 함께 뭉쳐야 하는 순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마클은 왕실을 "기꺼이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aver.me/xScqAcVM
집안 어른 돌아가신 걸 본인 출구전략으로 쓰는 클라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마클의 친구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의 친구들은 인터뷰에서 "마클은 남편의 가족, 친척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장으로 넘어갈 용의가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7일 미국 CBS에서 오프라 윈프리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 문제를 폭로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태도다. 방송에 출연한 마클과 해리 왕자는 첫 아이를 임신했던 때를 떠올리며 "왕실 관계자들이 태어날 아기의 피부색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마클은 아들 아치가 왕족 칭호를 받지 못했다면서 "왕실의 첫 유색인종인 내 아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괴로웠다"고 밝혔다. 영국 왕실 군주 직계 가족의 경우 탄생과 동시에 왕실 존칭 '전하(HRH, His/Her Royal Highness)' 칭호를 받게 된다. 그러나 아치는 이러한 칭호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필립공 별세 이후 왕실을 대하는 마클의 태도가 유화적으로 바뀌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클의 친구들은 "그는 세상을 떠난 필립공이 왕실과 자신들의 관계가 다시 봉합되는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믿고 있다"며 "지금은 차이점은 뒤로 한 채 가족이 함께 뭉쳐야 하는 순간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마클은 왕실을 "기꺼이 용서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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