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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무서웠으면" 쇼핑백에 버려져 숨만 쉬던 고양이…'충격'

  • 작성자: 세포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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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25
  • 2021.04.14
수원시에서 3살 추정 샴고양이 버려져



쇼핑백에 담겨 버려진 고양이


쇼핑백에 담겨 버려진 고양이

다 자란 고양이(성묘)를 옴짝달싹하기 힘들 만큼 작은 쇼핑백에 넣어 버린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염수진 유기견새삶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시의 한 지역에서 "고양이가 쇼핑백에 버려져 있다"는 구조요청을 받았다.


쇼핑백에 담겨 버려진 고양이

요청을 받고 가보니 쇼핑백 안에 3살 정도로 추정되는 샴고양이가 들어 있었다. 쇼핑백 안에는 빈 밥그릇도 있었다.

염 대표는 "10년 넘게 유기동물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새끼 고양이를 버리거나 상자 같은 곳에 넣어서 버린 경우는 봤지만 다 자란 고양이를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작은 쇼핑백에 넣어서 버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양이는 몸이 유연해서 스스로 나올 수 있었을 텐데 쇼핑백에 꽉 낀 상태로 있었다는 것은 겁을 먹었다는 얘기"라며 "누군가 유심히 보지 않았다면 이 상태로 계속 있거나 정말 큰일이 생겼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염 대표는 고양이를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라고 하고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늘었다고 한다"며 "하지만 동물을 책임감 있게 끝까지 잘 키우려는 노력은 부족하다. 동물들이 이런 식으로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물보호법상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를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동물 학대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동물을 유기하면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http://naver.me/FYuPio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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