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중국인들은 이렇게 근본 싹부터 잘못된 인간들이다.

  • 작성자: 당귀선생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080
  • 2021.04.14



사마천은 사기(史記)에서 진짜 사기를 친 첫 인물이다.


공자가 노나라 242년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하여 <춘추春秋>로 이름 지었는데, 이 책은 주나라 왕실을 종주로 삼는 대일통(大一統) 사상과 존왕양이(尊王攘夷)의 정신을 표방하고 있다. 그 후 중국 사서들은 이 <춘추>를 역사 서술의 표준으로 삼게 되었는데, 중국 역사서의 편찬 원칙은 다음 세 가지의 ‘춘추필법春秋筆法’으로 요약된다.

 
중국에 영광스런 일은 한껏 부풀려 쓰면서 수치스런 일은 감추고(爲國諱恥)
중국은 높이면서 주변 나라는 깎아내리고(尊華攘夷)
중국사는 상세히 쓰면서 이민족 역사는 간략하게 적는다(祥內外)

 
춘추필법은 표면적으로는 대의명분을 밝혀 세우는 역사 서술법이지만, 사실은 중국이 천하의 중심이라는 중화주의에 충실한 필법이다. 사마천 이하 역대 중국의 사가들의 잘못된 춘추필법을 지적한 것은 단재 신채호선생이다. 그는 [조선사연구초]<전후삼한고前後三韓考>에서 중국 역사의 비조로 일컬어지는 사마천을 “공자 춘추의 존화양이, 상내약외, 위국휘치 등의 주의를 굳게 지키던 완유頑儒”라고 혹평하였다.
 


 
5.PNG
 
 
 
한국과 중국의 고대사를 날조한 기록상의 첫 인물은 지금으로부터 2,100년 전 한漢나라 무제(武帝) 때의 사관史官인 사마천이다. 사마천은 한무제(漢武帝, BC156년~ BC87년) 전쟁에 참패하고 돌아온 시기에, <사기史記>를 저술하였다.
 
사마천은 [사기]<본기本紀>에서 고조선이라는 호칭을 전혀 쓰지 않았다. 그런데 제후국의 역사를 다룬 <세가世家>에서 ‘봉기자어조선(封箕子於朝鮮)’ 이라 하여 갑자기 조선(古朝鮮)이란 이름을 썼다.
3,100여 년전, ‘기자箕子를 고조선의 왕에 봉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을 근거로 중국의 역사가들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약 3,100년 전 중국의 제후국이었던 기자조선(箕子朝鮮)에서 시작된 것으로 정의한다.
 



 
201401_153.jpg

36574_37909_3755.jpg

 

 
기자(箕子)는 비간(比干), 미자(微子)와 더불어 당시 상(商, BC1600~ BC 1046)나라의 삼현(三賢)이었다.
 
우리가 성질이 포악한 사람을 일컬어‘ 걸주(桀紂) 같은 놈’이라고 말한다. 걸桀과 주紂는 각각 하(夏, BC2070~ BC1600)나라와 상商(은殷, BC1600~ BC1046))나라를 망하게 한 임금들이다. 주지육림(酒池肉林), 도탄지고(塗炭之苦),포락지형(炮烙之刑)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는 그들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폭군의 대명사로 불리는 하(夏)나라 마지막 임금 걸(桀)은 애첩 말희(抹嬉)에게 빠져 백성들에게는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다 중국 최초의 명재상 이윤(伊尹)의 보필을 받은 성탕成湯,BC1600~BC1589재위)에 의해 멸망 당했다. 그리고 은(殷)나라의 마지막 임금 주(紂,BC1075~BC1046재위)는 희대의 요녀 달기(妲己)에게 빠진 후 주색을 일삼다 주(周)나라 무왕에게 멸망 당한다.
 
 
비간比干은 상(商,은殷)나라의 마지막 군주였던 폭군[暴君] 주왕(紂王)에게 정치를 간하다가 사형되었고, 미자(微子)는 비간比干의 죽음을 보고 멀리 도망쳤다. 기자箕子는 거짓으로 미친 척하다가 왕의 미움을 사 감금되었다.
 

BC 2세기경, 복생(伏生)의 상서대전(尙書大傳)>과 사마천의 <사기史記> 등에서 전하는 기자조선의 내력은 이러하다.
 


주(周,BC 1046 ~ BC256)나라의 건국자 무왕이 상나라를 멸망시키고, 감옥에 감금되어 있던 기자箕子를 풀어 주었다. 이때 기자箕子는 주나라에 의해 풀려난 부끄러움을 참을 수 없어 조선으로 떠나버렸다. 이 소식을 들은 무왕이 그를 조선 왕으로 봉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제후로 봉해진 이후의 이야기는 서로 다르다.
 
복생(伏生)의 <상서대전>은 기자箕子가 책봉을 받은 후 신하의 예를 행하기 위해 주周나라를 찾아가 무왕에게 홍범구주에 대해 설명하였다고 한다. 반면 사마천의 <사기史記>는 기자箕子가 책봉을 받았지만 ‘주나라의 신하가 되지는 않았다(而不臣也)’라고 기록하였다.

 
‘기자箕子를 제후로 임명했다’는 말 바로 다음에 ‘신하로 삼지는 못했다’는 모순된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제후가 되면 당연히 신하가 되는 것인데도 그와 상반되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결론적으로 기자箕子라는 인물이 고조선의 왕으로 봉해진 역사적 사실은 전혀 없었다.
 



994DD33F5D6A034F1A.png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기자箕子가 조선으로 떠나버렸다(走之朝鮮)’는 구절이다. 이것은 동방 땅에 그전부터 단군조선(檀君朝鮮)이 자리 잡고 있었음을 천명하는 내용이다.
 
기자가 망해 버린 고국을 떠나 이웃나라 조선으로 망명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단군조선(檀君朝鮮)이 존재하였기 때문이다. 중국이 기자조선을 내세워 단군조선을 숨기려 하였으나, 오히려 더 드러내는 결과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기자조선은 한민족사를 중국사에 예속된 역사로 만들기 위해 중국이 날조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기자箕子는 고조선 서쪽 변두리를 맴돌았을 뿐 한반도 지역으로 넘어 온 적이 없건만, 고려 때 송나라 사신이 “그대 나라에 기자箕子의 묘가 어디 있는가?”라고 묻자, 아무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 후 고려 숙종 7년(1102) 예부상서 정문(鄭文)이 무주고총(無主古塚)을 하나 찾아 임금께 청하여 서경(평양)에 가짜 기자묘(箕子墓)와 기자 사당을 만들었다. 또한 서경의 반듯한 도로 흔적들을 기자(箕子)가 만들었다는 정전제(井田制)의 증거로 간주하였다. 하지만 1960년대 기자 정전터와 평양 을밀대 북쪽에 있던 기자묘를 조사하면서 그 허구가 밝혀졌다. 기자 정전터는 고구려시대 도시 구획 흔적이었고, 기자묘에서는 사기 파편과 벽돌조각만 나왔다.
 



%B1%E2%C0ڹ%A6.jpg
 
 
국 산동성 조현에서 서남쪽으로 약 15Km 정도 가면 왕성두촌이라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그 마을 들판 한가운데에 작고 초라한 모습의 기자箕子의 묘가 있다.
 
기자箕子에 대한 진실은 그는 무왕에 의해 풀려난 후 상나라 유민을 이끌고 당시 단군조선(번조선)의 국경지역인 산서성 太原으로 이주하였다. 망명지 단군조선의 번조선 땅에서 6년 정도 살다가가 고향 서화로 돌아가 생을 마감하였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07 중공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줄줄이 폐업… 결사반대 03.21 753 0 0
177206 굥의 의사 증원 강행에 결정적 기여를 한 사… 박사님 03.20 811 0 0
177205 정부가 의대증원을 하려는 이유? 몸짓 03.19 1038 0 0
177204 日 여행 어쩌나…"증상도 없는데 치사율 30… 밤을걷는선비 03.19 590 0 0
177203 독도 지키는 ‘독도평화호’ 예산 동결에 운항… 영웅본색 03.17 706 0 0
177202 세계 무역수지 순위 kakaotalk 03.16 825 0 0
177201 삼성전자의 굴욕…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서 ‘… hangover 03.16 790 0 0
17720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던함 03.16 1360 0 0
17719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kimyoung 03.16 1152 0 0
177198 '일본산 사과 수입' 내부 검토 시사in 03.16 511 0 0
177197 혜자도시락 근황 이슈가이드 03.16 721 0 0
177196 "자식 뒤치닥거리 죽을 때까지 하게 생겼다"… 현기증납니다 03.16 508 0 0
177195 도박자금 빌리려 아버지에 '1,500번' 연… 자신있게살자 03.16 510 0 0
177194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피아제트Z 03.16 773 0 0
177193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레저보이 03.16 718 0 0
177192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자일당 03.16 874 0 0
177191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보스턴콜리지 03.16 869 0 0
17719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스트라우스 03.16 760 0 0
17718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HotTaco 03.16 584 0 0
177188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민방위 03.16 393 0 0
177187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미스터리 03.16 482 0 0
177186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blueblood 03.16 511 0 0
177185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현기증납니다 03.16 521 0 0
177184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087938515 03.16 396 0 0
177183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sflkasjd 03.16 36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18.223.172.128'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