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2500억원 줘도 싫어"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신청 지자체 0곳

  • 작성자: 쾌변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88
  • 2021.04.14
2025년 서울 쓰레기 대란 우려
서울 "2028년까지 인천 매립지 사용 연장해달라"
인천 "30년간 주민들 고통…예정대로 2025년 매립지 닫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2500억원의 특별지원금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에 나선 지자체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수도권에서 대체매립지를 찾지 못하면 2025년부터 쓰레기 대란에 직면하게 된다. 급한대로 시는 인천 오류동 매립지 사용 기간을 3년 연장할 뜻을 내비쳤지만 인천시는 예정대로 2025년 이후 타 수도권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지자체간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4일부터 3개월간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가 진행됐지만 공모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신청 지자체는 한 곳도 없다. 대체매립지 공모는 시와 경기도, 환경부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주관했다. 대체매립지 공모 조건은 220만㎡(실매립면적 170만㎡) 이상의 수도권 부지다.

대체매립지 공모에 대한 수도권 지자체들의 반응이 미온적이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30일 후보자 토론회에서 인천시와 협의해 오류동 매립지 사용을 2028년까지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인천시는 더 이상 타 수도권 폐기물을 받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어 충돌이 예상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7일 "새 서울시장에게 발생지 처리원칙에 맞게 폐기물을 각자 처리하자고 얘기하겠다"며 "수도권 매립지로 30년 넘게 고생한 인천시민을 위해 계획대로 2025년에 매립지를 닫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인천 매립지를 2028년까지 연장하더라도 이는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아 새로운 대체매립지 발굴이 급박한 상황이다.

http://m.ekn.kr/view.php?key=20210414010002883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15 강릉 산불 1년. .보상도 조사도 '지지부진… 나도좀살자좀 03.28 565 0 0
177214 스톰탁주 대표 전현무랑 친한듯 소련 03.28 792 0 0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915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626 0 0
177211 대파 한 뿌리 논란 piazet 03.26 707 0 0
177210 친일파 현충원서 파묘 못하는 이유 국밥 03.24 955 0 0
177209 아가씨1.3배 축구국대보다잘찬다 Z4가이 03.23 916 0 0
177208 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들도 입학할까? 현기증납니다 03.22 866 0 0
177207 중공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줄줄이 폐업… 결사반대 03.21 791 0 0
177206 굥의 의사 증원 강행에 결정적 기여를 한 사… 박사님 03.20 853 0 0
177205 정부가 의대증원을 하려는 이유? 몸짓 03.19 1103 0 0
177204 日 여행 어쩌나…"증상도 없는데 치사율 30… 밤을걷는선비 03.19 604 0 0
177203 독도 지키는 ‘독도평화호’ 예산 동결에 운항… 영웅본색 03.17 754 0 0
177202 세계 무역수지 순위 kakaotalk 03.16 837 0 0
177201 삼성전자의 굴욕…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서 ‘… hangover 03.16 828 0 0
17720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던함 03.16 1393 0 0
17719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kimyoung 03.16 1163 0 0
177198 '일본산 사과 수입' 내부 검토 시사in 03.16 532 0 0
177197 혜자도시락 근황 이슈가이드 03.16 763 0 0
177196 "자식 뒤치닥거리 죽을 때까지 하게 생겼다"… 현기증납니다 03.16 527 0 0
177195 도박자금 빌리려 아버지에 '1,500번' 연… 자신있게살자 03.16 535 0 0
177194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피아제트Z 03.16 780 0 0
177193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레저보이 03.16 720 0 0
177192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자일당 03.16 894 0 0
177191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보스턴콜리지 03.16 88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