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어렵게 안정세를 찾은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불안해질까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렵게 안정세를 잡아가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한 주택 공급은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불안 요인은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며 "특히 재건축 사업 추진에 따른 개발이익이 토지주(조합)에 과다하게 귀속될 수 있고 이러한 기대가 재건축 추진 단지와 그 주변 지역의 연쇄적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시장 안정을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의 발언은 오 시장이 재건축 규제 완화를 밀어붙일 경우 정부가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로 읽힌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9/0002667579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렵게 안정세를 잡아가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한 주택 공급은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불안 요인은 철저히 관리돼야 한다"며 "특히 재건축 사업 추진에 따른 개발이익이 토지주(조합)에 과다하게 귀속될 수 있고 이러한 기대가 재건축 추진 단지와 그 주변 지역의 연쇄적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시장 안정을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의 발언은 오 시장이 재건축 규제 완화를 밀어붙일 경우 정부가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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