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집단면역' 이스라엘에 가다..'I방역'과 'K방역' 뭐가 달랐나
'방역 실패국'에서 세계최초 '마스크 OFF' 결정한 'I방역' 주목해야
JTBC는 '집단 면역'을 선언한 이스라엘에 취재팀을 급파했습니다.
이미 인구의 60% 이상이 백신을 맞았고, 정부가 "밖에선 마스크를 벗으라"고 한 나라입니다.
JTBC는 이스라엘이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현장에서 취재해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취재진은 어제 이스라엘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부터 현장 표정을 디지털 공간에서 먼저 전해드렸습니다.
이어서 오늘(18일) JTBC 뉴스룸에서 다시 한번 현지 분위기를 보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10일간의 자가격리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드리겠습니다.
http://news.v.daum.net/v/20210417210005994
현실
3월말 기준 이스라엘 코로나 감염자 83만명 (인구 866만명)
인구의 약 10%가 코로나에 감염. 전세계 최고 수준.
3월말 기준 이스라엘 코로나 사망자 6109명 (인구 100만명당 705명)
3월말 기준 한국 코로나 감염자 10만명 (인구 5200만명)
인구의 0.193%가 코로나에 감염.
3월말 기준 한국 코로나 사망자 1704명 (인구 100만명당 33.24명)
인구대비 코로나 감염자 비율, 이스라엘이 한국보다 50배 높음.
인구대비 코로나 사망자 비율, 이스라엘이 한국보다 21배 높음.
그렇다고 이스라엘이 느슨한 방역을 했냐하면 그것도 아님. 지난해에만 3차례나 록다운을 실시함.
방역에 완전히 실패해서 백신에 모든 걸 올인할 수 밖에 없었던 거고.
그래서 이스라엘은 화이자에 코로나 19 확진자, 입원, 인공호흡기 치료환자, 사망자, 연령 등
인구통계학적 역학 데이터 등 국민들의 개인정보를 제공하기로 서명하고 백신 제공을 받음.
그리고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다른 나라들보다 '최소' 50% 이상 더 비싼 가격 조건으로 구매해야 했음.
만약 한국이 이 조건으로 백신 들여왔으면...? 가만 있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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