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21', 애플 '아이폰12'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자급제 판매 비중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5명 중 1명은 단말기를 별도로 구입한 뒤 대리점 등에 직접 개통을 한 셈이다. 국내 통신시장에서의 자급제 비율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10% 미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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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이런 식의 영업이 어려워진다. 자급제폰 시장이 커지면 이동통신3사는 통신 서비스나 요금으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해 말 애플 아이폰12 출시 이후 '자급제+알뜰폰' 가입자가 급증하자, 이동통신3사에선 기존 5G 요금제보다 30% 싼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LG전자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통신사와 제조사 사이 '갑을관계'가 완전히 역전되는 상황도 배제할 순 없는 형편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 중심으로 불편하더라도 저렴하면서 약정도 구애받지 않는 자급제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동통신사들은 단말 중심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21041704302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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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이런 식의 영업이 어려워진다. 자급제폰 시장이 커지면 이동통신3사는 통신 서비스나 요금으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해 말 애플 아이폰12 출시 이후 '자급제+알뜰폰' 가입자가 급증하자, 이동통신3사에선 기존 5G 요금제보다 30% 싼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LG전자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통신사와 제조사 사이 '갑을관계'가 완전히 역전되는 상황도 배제할 순 없는 형편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 중심으로 불편하더라도 저렴하면서 약정도 구애받지 않는 자급제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동통신사들은 단말 중심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v.daum.net/v/2021041704302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