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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B·C노선의 사정도 비슷하다. 서울 여의도의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지역을 관통하는 B노선에 반대하며 서명운동과 더불어 구청과 국토부 등에 대한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주민들도 C노선의 단지 아래 통과에 반발하면서 노선 변경을 요구 중이다.
반면 일부 지자체들은 GTX 3개 노선의 추가 정차와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와 경기 안양·의왕·구리시 등은 노선별 정거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예정 단계인 GTX-D 노선의 경우 아예 경기도가 나서 국토부에 제안한 사례다. D노선은 김포에서 부천을 거쳐 하남까지 이어지는데, 수도권 교통난 완화와 함께 집값 상승 기대를 몰고 왔다.
◆GTX·군공항 등 놓고 전국에서 님비·핌피
경기 남부권에선 수원 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수원·화성시 간 이전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논란의 발단은 1954년 수원시 권선구 장지동 일대에 들어선 10전투비행단이다. 설립 당시 공항 주변이 논밭으로 이뤄져 반발이 크지 않았지만 1990년대 수원지역에 택지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비행기 소음과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문제, 고도 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 등은 수원시를 괴롭히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2014년 3월 국방부에 군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했고, 타당성 승인과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화성시 화옹지구)이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반면 화성시는 합의되지 않은 일방적 발표라며 반발했다. 화성시민의 77.4%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내놨다. 군공항 이전은 현재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다. 화성시는 이전 후보지인 화옹지구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지구 내 화성습지를 람사르습지에 등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전국종합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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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이랑 gtx역을 같이 만드는건 어떠한지...
도로정비되고 새로 지어진 동네는
보통 고층아파트에 세대수가 많을 가능성이 크고
그러면 입주민 (주민) 수가 많음
반대로 노후화되고 다세대주택이나
농업가구가 많은 동네는 당연히 밀집도가 낮고
주민수가 적음
그러면 뭘해도 화력은 정비된 동네가 쎌 수 밖에 없고
표팔이하는 입장에서는 표를 많이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을
눈치볼 수 밖에 없음....
낙후된 지역은 계속 무한반복 소생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