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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거리두기 단계 상향 계획 없고, 11월 집단면역 가능"

  • 작성자: 보스턴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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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13
  • 2021.04.20
◇ 황보선: 그럼 4차 유행이 오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고요. 쉽게 못 올리는 상황, 왜 그렇습니까?

◆ 손영래: 일단 지난 3차 유행과 지금 유행이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치명률과 위중증환자의 발생률이 상당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건 선제검사를 통해 요양병원 등 위험한 곳에서의 집단 감염을 잘 막아내고 있고, 또 예방 접종이 아무래도 취약 시설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똑같은 환자가 발생해도 중증환자가 발생하는 퍼센트가 많이 줄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주에 하루에 620명 정도 환자가 발생했다고 했는데요. 12월 초에 그렇게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저희가 중증환자가 110명 정도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중증환자가 100명 이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증환자가 많이 줄어서 실제 사망하시는 환자도 감소하는 부분이 있고요. 또 그때보다 의료체계의 역량이 커져 있는 상황입니다. 12월 초에 600-700명 정도 발생했을 때, 전국에 가용가능한 중환자실이 50-60개밖에 안 남아서 환자 치료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상황이었는데요. 지금은 700개 가까운 중환자실이 아직 여유를 가지고 치료나 의료대응에 있어서 큰 문제없이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중증환자 발생이 줄고 의료체계 여력이 있다 보니 거리두기를 올리는 부분도 12월과는 다르게, 현 체계로써 감당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거리두기 단계를 올린다는 건 여러 상업시설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심한 경우 집합 금지를 통해서 영업을 아예 못하게 하는 등의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고, 그런 피해는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요. 현재 의료체계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단계를 올리지 않고 문제 지점들을 중심으로 유행을 안정화하는 게 현재로서는 가장 비용효과적인 방법이라 판단합니다.

(중략)

◇ 황보선: 백신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 나오는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 손영래: 일단 정부가 백신에 대해서 단기적인 1차 목표는 6월까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 1회분을 끝내겠다고 했고요. 고령층과 함께 코로나에 걸렸을 때 굉장히 위험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장애인, 취약시설에 계신 분들, 사회적 필수인력 등에 대해 상반기 6월까지 1차 예방접종을 끝낸다는 게 단기 목표고요. 그 외 3,4분기를 거치면서 11월까지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현재로서는 6월까지 65세 이상 고령층과 사회적 취약 시설에 계신 분들, 필수인력에 대한 예방접종은 일정대로 전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6월까지 이 분들에 대한 예방접종이 끝나게 되면, 아까 저희가 치명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치명률이 더 떨어질 거라 보고 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1_202104200901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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