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10421114347379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8명 추가로 확인됐다. 빌딩, 음식점,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
전날 확진자 218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7명, 집단감염 38명, 병원 및 요양시설 4명, 확진자 접촉 89명, 조사 중 80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구로구 소재 빌딩 관련 10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도봉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 소재 빌딩 내 회사 종사자의 지인 1명이 지난 14일 최초 확진 후 19일까지 18명, 20일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36명이며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5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빌딩은 층별 공조시설을 가동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3개 회사는 콜센터 형태로 직원 간 거리가 가까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문이 작아 충분한 환기가 되지 않았고 같은 층에 여러 회사가 위치해 화장실, 휴게실, 흡연실을 공동사용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근무자 일부가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가 아닌 음식점용 플라스틱 마스크를 착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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