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김창열 있던 빈소에 '없던' 언론들 다 '단독?'…DOC에 시간줄 때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이하늘·김창열 있던 빈소에 '없던' 언론들 다 '단독?'…DOC에 시간줄 때

  • 모닥불소년
  • 조회 1021
  • 2021.04.21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직후 이하늘은 DJ DOC의 동료 멤버 김창열에게 분노했다. 이현배가 사망한 이유 중 하나는 김창열이 경제적으로 도와주지 않아서였다는 거였다. 물론 이하늘 본인도 자책했지만 라이브방송을 통해 김창열을 다시 한 번 저격했다. 김창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사안을 천천히 지켜보자고 했다.

이후 이현배의 빈소에는 지난 20일 오후 1시 이후부터 조문객이 찾기 시작했다. 기자는 20일 오후 1시께 현장을 방문했고 DJ DOC 멤버 정재용 및 상주인 이하늘을 만났다. 조문객들은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했다. 그리고 오후 3시께 김창열이 왔다. 처음에 분위기는 어색했지만, 이하늘은 형답게 김창열에게 할 이야기를 정재용에게 간접적으로 했고, 김창열은 눈물을 흘리며 빈소 한 켠에 앉아 고 이현배를 추모했다. 이후 이하늘은 동생 영정 앞을 지키며 조문 오는 사람들을 맞이했다.

기자가 빈소에 있었던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한 일은 없었다. 이하늘과 김창열은 얘기는 나눴다. 대신 둘 다 신중하고 조심스러웠다. 분명 두 사람 사이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여기까지가 그 시간까지의 전부다. 그런데 현장 오지 않은 언론사 중 몇몇은 지인 몇 명에 통화 뒤, 해당 시간 동안의 상황을 '단독'을 달고 빈소와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마치 기정사실처럼 전했다.

취재진이 전화 통화로 지인 및 측근들에 사실 확인을 해도 될 사안도 분명 있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는 직접 눈과 귀로 체크하는 게 팩트 전달에 있어 왜곡을 막을 수 있다.

이현배의 안타까운 사망,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 고 이현배 빈소 표정 등은 민감한 부분이 많은 사안들이다. 그렇기에 당사자들 혹은 당사자들에 준하는 이들과의 직접 만남 혹은 통화를 통해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팩트를 확인하고 싶으면 이하늘 김창열 정재용 등이 있는 고 이현배의 빈소를 직접 찾거나, 이들과 통화를 하는 게 지금은 맞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들이다.

'단독'에 몰두해 DJ DOC 당사자들에 확인하지 않은 기사 작성을 통해, 혹시 모를 오해를 서로에게 불러 일으키기 보단 직접 확인이 필요한 때다.



http://news.nate.com/view/20210421n05750?mid=n1008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7719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03.16
17718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03.16
177188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03.16
177187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 03.16
177186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03.16
177185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03.16
177184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03.16
177183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03.16
177182 손흥민 기록(해외 공계) 03.16
177181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 03.16
17718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03.16
177179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03.16
177178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03.16
177177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03.16
177176 쌀 나눠줬다고 살해된 경주시민… 03.15
177175 수 백명의 목숨을 날려버린 탈… 03.15
177174 일요일에 쉬게 해달라고 요구하… 03.15
177173 한국석유공사가 세들어 사는 이… 03.15
177172 토쿠야마 신이치 03.15
177171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03.15
17717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03.15
177169 의사증원 500명이었으면 파업… 03.15
177168 무능과 부패 03.13
177167 의대증원 해결방안 03.13
177166 의대증원 패러독스 03.13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