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인공감미료 사카린,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발견

  • 작성자: 몽구뉴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21
  • 2021.04.21
고려대 의생명융합과학연구팀, 사카린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 논문 발표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당뇨환자와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요법에 도움을 주는 인공감미료 사카린이 암세포 억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학교 의생명융합과학연구팀이 다양한 암세포 주와 MSCs에 대한 사카린의 항증식성 평가한 결과, 사카린의 항암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28일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생명융합과학과 연구팀에서 발표한 '다양한 암세포 주와 MSCs에 대한 사카린의 항증식성 평가' 논문에 따르면, 암세포를 대상으로 한 체외(In vitro)상에서 시행된 항증식성 평가 실험의 결과, 사카린이 농도의존적으로 일부 암세포에 대한 세포증식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카린의 암세포에 대한 항증식성 활성 정도는 세포주의 종류 따라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효과를 보인 암세포에서는 사카린 처리 48시간 후 사카린 처리를 하지 않은 암세포와 비교했을 때 사카린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세포증식 억제효과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http://m.kr.ajunews.com/view/20160928102503576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제 249회 미국화학학회 보고회에서는 오래된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사카린이 항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보고회에서 플로리다 보건 연구 대학의 로버트 메케너 교수 외 6인은 사카린이 암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arbonic anhydrase Ⅸ(탄산 탈수효소 Ⅸ)라는 단일 단백질과 결합하여 이 단백질을 비활성화시켜 항암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건강한 인체 세포에서는 이 단백질이 발견되지 않아 항암제 개발의 주요 표적이 되는 물질인데, 이번 연구로 사카린이 carbonic anhydrase Ⅸ에 결합하여 단백질을 비활성화시킴으로써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또 로버트 메케너 박사는 사카린이 유방, 간, 전립선, 췌장 및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공격적인 암 치료 약물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 외 이태리 플로렌스 대학, 호주의 그리피스 대학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참여했고, 연구 논문은 미국의 ELSEVIER라는 과학,기술,의료 정보 전문 출판사에서 발간한 Bioorganic & Medical Chemistry 23호(2015년도)에 실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호주 그리피스 대학 연구팀은 사카린과 glucose 분자간에 화학적으로 연결된 복합 물질이 사카린 단독 보다 1000배 이상 이 단백질과 더 잘 결합한다는 점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6/0000678069

이거 연구 논문 나온뒤 실제로 사카린 기반으로 표적항암제 개발중.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4세대 항암제라고함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900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620 0 0
177211 대파 한 뿌리 논란 piazet 03.26 696 0 0
177210 친일파 현충원서 파묘 못하는 이유 국밥 03.24 944 0 0
177209 아가씨1.3배 축구국대보다잘찬다 Z4가이 03.23 905 0 0
177208 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들도 입학할까? 현기증납니다 03.22 855 0 0
177207 중공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줄줄이 폐업… 결사반대 03.21 788 0 0
177206 굥의 의사 증원 강행에 결정적 기여를 한 사… 박사님 03.20 845 0 0
177205 정부가 의대증원을 하려는 이유? 몸짓 03.19 1090 0 0
177204 日 여행 어쩌나…"증상도 없는데 치사율 30… 밤을걷는선비 03.19 600 0 0
177203 독도 지키는 ‘독도평화호’ 예산 동결에 운항… 영웅본색 03.17 745 0 0
177202 세계 무역수지 순위 kakaotalk 03.16 836 0 0
177201 삼성전자의 굴욕…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서 ‘… hangover 03.16 822 0 0
17720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던함 03.16 1392 0 0
17719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kimyoung 03.16 1160 0 0
177198 '일본산 사과 수입' 내부 검토 시사in 03.16 525 0 0
177197 혜자도시락 근황 이슈가이드 03.16 759 0 0
177196 "자식 뒤치닥거리 죽을 때까지 하게 생겼다"… 현기증납니다 03.16 519 0 0
177195 도박자금 빌리려 아버지에 '1,500번' 연… 자신있게살자 03.16 530 0 0
177194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피아제트Z 03.16 778 0 0
177193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레저보이 03.16 719 0 0
177192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자일당 03.16 885 0 0
177191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보스턴콜리지 03.16 880 0 0
17719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스트라우스 03.16 779 0 0
17718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HotTaco 03.16 58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