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산 콩으로 만들었다며 유명 포털 쇼핑몰 판매 1위까지 오른 된장이 알고 보니 외국산 콩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짜 국내산 된장을 팔아 1년 남짓 동안 6억 원이 넘는 이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입 콩 된장을 국산 콩 100%라고 속여 판 60대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외국산 콩으로 만든 된장에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 이른바 'MSG'가 들어간 제품을 섞어서 팔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유명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된장은 모두 46t.
1kg에 3천 원 정도에 된장을 사들여 만4천 원에 팔아 6억5천만 원 넘게 챙겼습니다
국산 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해 쇼핑몰 판매 1위도 차지했고 맛이 좋다는 후기도 많았습니다.
[남기학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원산지기동팀장 : 중국산으로 만든 된장과 외국산으로 만든 된장을 혼합해 판매해 왔습니다. 특히 외국산으로 만든 된장에는 MSG 성분이 포함돼 있어서 적절하게 혼합하면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 큰 반응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http://naver.me/xrPsZA1h
국내산 콩으로 만들었다며 유명 포털 쇼핑몰 판매 1위까지 오른 된장이 알고 보니 외국산 콩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짜 국내산 된장을 팔아 1년 남짓 동안 6억 원이 넘는 이익을 챙겼다고 합니다.
이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입 콩 된장을 국산 콩 100%라고 속여 판 60대 업자가 붙잡혔습니다.
외국산 콩으로 만든 된장에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 이른바 'MSG'가 들어간 제품을 섞어서 팔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유명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된장은 모두 46t.
1kg에 3천 원 정도에 된장을 사들여 만4천 원에 팔아 6억5천만 원 넘게 챙겼습니다
국산 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소개해 쇼핑몰 판매 1위도 차지했고 맛이 좋다는 후기도 많았습니다.
[남기학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원산지기동팀장 : 중국산으로 만든 된장과 외국산으로 만든 된장을 혼합해 판매해 왔습니다. 특히 외국산으로 만든 된장에는 MSG 성분이 포함돼 있어서 적절하게 혼합하면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 큰 반응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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