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하원이 현지시간 21일 연방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야간 통행금지 등 재봉쇄를 강제하는 감염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24일부터 독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야간통금 등 재봉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날 베를린 연방의회 앞에는 8천여 명이 재봉쇄에 반대하며 항의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시위대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강제로 해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150여 명을 연행했습니다.
옌스 슈판 보건장관은 표결에 앞서 "3차 확산 속 사람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사적인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게 전제조건"이라면서 "집중치료 병동에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4일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상 지역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통행이 금지되며 혼자 조깅이나 야외운동을 하는 경우 자정까지 통행할 수 있습니다.
또 사적인 모임은 한 가구당 추가로 1명과만 가능하다. 장례식에는 30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식료품과 약국, 서점, 꽃집 외에 다른 상점에서 쇼핑하려면 예약을 하고, 음성인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합니다.
독일은 지금까지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조처를 합의해왔지만, 합의 과정에서 한계가 계속 노출되자 감염예방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응 조처를 강제하기로 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56/0011030175
이에 따라 빠르면 24일부터 독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야간통금 등 재봉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날 베를린 연방의회 앞에는 8천여 명이 재봉쇄에 반대하며 항의시위를 벌였고, 경찰은 시위대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강제로 해산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150여 명을 연행했습니다.
옌스 슈판 보건장관은 표결에 앞서 "3차 확산 속 사람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사적인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게 전제조건"이라면서 "집중치료 병동에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는 가운데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4일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상 지역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통행이 금지되며 혼자 조깅이나 야외운동을 하는 경우 자정까지 통행할 수 있습니다.
또 사적인 모임은 한 가구당 추가로 1명과만 가능하다. 장례식에는 30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식료품과 약국, 서점, 꽃집 외에 다른 상점에서 쇼핑하려면 예약을 하고, 음성인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합니다.
독일은 지금까지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조처를 합의해왔지만, 합의 과정에서 한계가 계속 노출되자 감염예방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응 조처를 강제하기로 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56/0011030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