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I5Fb7n4q
바이든 "부유층과 중산층 소득세율 공평해야"
전날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뉴욕증시는 오늘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증세 결정 소식에 장중 급락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유한 개인에 대한 자본소득세율을 약 2배 가량 인상할 계획인데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부유층에 대한 자본소득세율을 39.6%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100만 달러 이상 소득자에 대한 자본소득세율은 20%인데, 이를 39.6%로 늘려 거의 두배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블룸버그는 "여기에 기존 투자소득에 대한 부가세까지 합친다면 부유층에 대한 연방세율은 무려 43.4%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부유한 개인이 중산층 근로자들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부유한 개인들을 대상으로 자본이익과 소득세율을 공평하게 만들자는 캠페인을 벌여왔는데요. 매체는 "관련 사안에 대해서 백악관이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재무부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아메리칸 패밀리 플랜`에서 사회적 지출을 위한 증세의 일환으로 다음주에 이 제안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부유층과 중산층 소득세율 공평해야"
전날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뉴욕증시는 오늘 고용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증세 결정 소식에 장중 급락하면서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부유한 개인에 대한 자본소득세율을 약 2배 가량 인상할 계획인데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부유층에 대한 자본소득세율을 39.6%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100만 달러 이상 소득자에 대한 자본소득세율은 20%인데, 이를 39.6%로 늘려 거의 두배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블룸버그는 "여기에 기존 투자소득에 대한 부가세까지 합친다면 부유층에 대한 연방세율은 무려 43.4%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부유한 개인이 중산층 근로자들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부유한 개인들을 대상으로 자본이익과 소득세율을 공평하게 만들자는 캠페인을 벌여왔는데요. 매체는 "관련 사안에 대해서 백악관이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재무부는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아메리칸 패밀리 플랜`에서 사회적 지출을 위한 증세의 일환으로 다음주에 이 제안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