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백신 선진국 영국, 3000명 마스크 없이 클럽에서 춤췄다

  • 작성자: Petrichor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844
  • 2021.05.03
금요일이었던 4월 30일 밤 영국 서부 항구도시 리버풀의 브램리-무어 창고 클럽. 화려한 조명 아래서 약 3000명의 젊은이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없었다. 오랜 코로나 방역 규제로 지친 젊은이들이 스트레스를 떨쳐내고 있었다. 일부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대에 있던 DJ가 “우리가 춤을 추고 웃고 있다”며 환호하자 박수가 터졌다. 토요일인 1일 밤에도 또다른 3000명이 모여 이틀간 모두 약 6000명이 방역 규제가 전혀 없는 신나는 밤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영국 정부가 방역 규제를 낮추기 위해 시범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성인 인구 중 코로나 예방 백신을 맞은 사람이 65%를 넘어서자 정부가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는 시도였다. 영국에서는 클럽 영업이 15개월째 금지돼 있기 때문에 이날 행사는 해방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사람만 입장이 허용됐다. 보건당국은 모든 참석자의 동선과 감염 여부를 추적하고, 실내 행사가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미치는 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내부 공기의 흐름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영국은 코로나 사망자가 누적으로 12만7500여명이지만 빠른 백신 접종 덕분에 피해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1일 영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7명으로서 프랑스(192명)의 27분의1, 독일(136명)의 19분의1 수준이었다. 영국에서는 4월 29일까지 한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이 3422만명으로서 전체 인구의 50.4%였다. 50세 이상의 접종률은 95%에 이른다.











http://news.v.daum.net/v/20210502070459574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41769 백신 무력화도 가능하다는 인도 코로나 변종 갈증엔염산 05.03 979 0 0
41768 신발 버린 친구, CCTV 속 전력질주… 의… 보스턴콜리지 05.03 1975 0 0
41767 '컬러풀 오스카' 호평 속…트럼프 "격 떨어… HotTaco 05.03 999 0 0
41766 백신 선진국 영국, 3000명 마스크 없이 … Petrichor 05.03 847 0 0
41765 삼성전자 "세금 100억 돌려달라"…소송에서… 아냐모르냐 05.03 794 0 0
41764 이대 제자 논문에 남편 이름 18번 올린 임… 김무식 05.03 758 0 0
41763 "바람 쐬고 싶다"..인천대교 위 차량서 내… 매국누리당 05.03 798 0 0
41762 FC서울 황현수 코로나19 확진…선수단도 검… 미해결사건 05.03 358 0 0
41761 코로나19 어제 488명 신규확진, 1주일… 소련 05.03 327 0 0
41760 경찰이 놓친 CCTV 영상…절박했던 가족들이… 검은안개 05.03 661 0 0
41759 '대학생 실종날' 한강서 뛰던 셋, 찾았다…… 피로엔박카스 05.03 806 0 0
41758 “달빛내륙철도 건설해 달라” 영호남 시장·도… 후시딘 05.03 588 0 0
41757 영어문제 아들에게 유출…'아빠 찬스' 전남대… Petrichor 05.03 842 0 0
41756 코로나 시국 유흥업소 근황 장프로 05.03 772 0 0
41755 '땅 투기 의혹' 기성용 경찰조사…"아버지가… 무일푼 05.03 386 0 0
41754 ‘불가리스 논란’ 남양유업 다음 달 24일에… 닥터 05.03 684 0 0
41753 홍대 앞 관광특구 재추진, 가난하지만 풍요로… 몽구뉴스 05.03 610 0 0
41752 중앙임상위 "코로나19 집단면역 어려워…매년… 소련 05.03 543 0 0
41751 양평 국도 오토바이 동호회 WhyWhyWhy 05.03 1059 0 0
41750 쳐다본다고 노인 중상 입힌 20대 살인미수 … 손님일뿐 05.03 511 0 0
41749 대만에 1인당 국민소득 역전 위기 note 05.03 951 0 0
41748 천원짜리 군대 생일 케이크 후일담 1 삼성국민카드 05.03 851 0 0
41747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4일 오전 '불가리스… gami 05.03 617 0 0
41746 '노 마스크'로 버스 못 타자…택시 쫓아와 … domination 05.03 574 0 0
41745 오세훈표 재건축 효과..강남 아파트값 상승폭… Petrichor 05.03 60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