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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0분쯤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내 버스를 타려고 했다. 버스 기사가 마스크를 쓰라고 손짓했지만 A씨는 응하지 않았다. 버스 기사는 문을 열지 않고 다음 정류장를 향해 출발했다.
화가 난 A씨는 택시를 잡아타고 버스를 쫓아 다섯정거장 거리를 따라갔다. 마스크를 쓴 채 버스에 탑승한 A씨는 운전석 가림막을 두드리고 손바닥으로 버스 기사의 얼굴을 때렸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버스 기사를 향해 "문 안 열고 출발한 게 잘못"이라며 폭언을 하며 마스크를 벗었다. 그를 말리려던 버스 승객을 밀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