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g에 깔려 숨진 이선호 씨..하청·재하청 '죽음의 사슬
http://news.v.daum.net/v/20210507201009204
[앵커]
노동자들의 죽지 않고 일할 권리도 여진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6일) 300kg의 쇳덩이에 깔려서 목숨을 잃은 23살 노동자 이선호씨의 이야기를 전해 드렸습니다. 원청과 하청, 그리고 재하청으로 이어지는 사슬에서 이씨는 가장 아래에 있었습니다.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회사 때문에 처음 해보는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회사는 작업의 위험성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300kg짜리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진 스물 세 살 이선호씨는 하청 사슬 맨 밑바닥 노동자였습니다.
소속된 인력업체 위엔 항만을 위탁 운영하는 물류업체, 그 위엔 운영권을 가진 민간 투자회사가 있습니다.
이 씨는 하루 아홉 시간 일하고 일당 9만 8천원을 손에 쥐었습니다.
원래 해오던 일은 동식물 검역을 돕는 일이었지만 원청이 갑자기 다른 일을 시켜도 거부하기 어려웠습니다.
후략
고 이선호씨 청와대 청원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598239
http://news.v.daum.net/v/20210507201009204
[앵커]
노동자들의 죽지 않고 일할 권리도 여진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6일) 300kg의 쇳덩이에 깔려서 목숨을 잃은 23살 노동자 이선호씨의 이야기를 전해 드렸습니다. 원청과 하청, 그리고 재하청으로 이어지는 사슬에서 이씨는 가장 아래에 있었습니다.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회사 때문에 처음 해보는 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회사는 작업의 위험성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300kg짜리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진 스물 세 살 이선호씨는 하청 사슬 맨 밑바닥 노동자였습니다.
소속된 인력업체 위엔 항만을 위탁 운영하는 물류업체, 그 위엔 운영권을 가진 민간 투자회사가 있습니다.
이 씨는 하루 아홉 시간 일하고 일당 9만 8천원을 손에 쥐었습니다.
원래 해오던 일은 동식물 검역을 돕는 일이었지만 원청이 갑자기 다른 일을 시켜도 거부하기 어려웠습니다.
후략
고 이선호씨 청와대 청원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598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