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회와 시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집단감염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노량진 수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확진자 20명이 나왔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 늘어난 각종 행사와 모임이 감염 확산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그곳에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2층에서 일하는 상인이 처음 확진됐는데요.
근무자 2천6백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추가 확진자 7명이 나왔습니다.
그 뒤 가족과 지인, 그리고 이용자 1명이 연달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최소 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수유동에 있는 PC방에서는 하루 새 5명이 추가 감염돼 지금까지 40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종사자가 2명, 이용자가 27명, 가족과 지인이 8명 등입니다.
n차 전파 사례도 있는 데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람도 있어 확진자는 더 늘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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