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비하르주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사이 갠지스 강변에 시신 수십구가 떠내려온 것이 발견되어 소셜미디어에 그 영상이 퍼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이 화장할 돈이 없어 물에 떠내려 보낸 코로나19 사망자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미국 CNN에 따르면 현지 언론들은 비하르주 북사르 지역에서 일하는 정부 관리인 아쇼크 쿠마르가 영상 속 일이 실제로 벌어진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하지만 "시신들이 정말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사르 지역 관리들은 성명을 내고 "부검을 위해 시신을 수습했지만 시신 상태가 3~4일 동안 물 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신들이 북사르 사람들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강을 접한 다른 도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사르는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우타르프라데시 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우타르 프라데시 주는 코로나19 피해가 심해 지난 주말 5월17일까지 봉쇄가 연장되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으로 하루 수천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CNN은 떠내려온 시신들을 30구 이상, BBC는 최소 40구로 보았다. BBC는 관리들을 인용해 "시신들이 일부 불에 탄 흔적이 있다"면서 "화장하려다 목재가 부족해 가족들이 강으로 떠내려 보낸 것"으로 추정했다.
http://www.news1.kr/amp/articles/?4302479&__twitter_impression=true
10일 미국 CNN에 따르면 현지 언론들은 비하르주 북사르 지역에서 일하는 정부 관리인 아쇼크 쿠마르가 영상 속 일이 실제로 벌어진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하지만 "시신들이 정말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사르 지역 관리들은 성명을 내고 "부검을 위해 시신을 수습했지만 시신 상태가 3~4일 동안 물 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신들이 북사르 사람들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강을 접한 다른 도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사르는 인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우타르프라데시 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우타르 프라데시 주는 코로나19 피해가 심해 지난 주말 5월17일까지 봉쇄가 연장되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19 제2차 대유행으로 하루 수천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CNN은 떠내려온 시신들을 30구 이상, BBC는 최소 40구로 보았다. BBC는 관리들을 인용해 "시신들이 일부 불에 탄 흔적이 있다"면서 "화장하려다 목재가 부족해 가족들이 강으로 떠내려 보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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