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ytn.co.kr/news/202105142154256556_0115_018.html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열린 사전점검에서 2살 아이가 한쪽 눈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흔히 '두꺼비집'이라고 부르는 분전반의 덮개가 아이 쪽으로 갑자기 떨어지며 벌어진 일인데, 시공사의 과실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28개월 된 A 양에게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난 건 지난달 아파트 사전점검 현장에서입니다.
입주를 앞둔 집에서 어머니가 분전반을 열려고 하자, 덮개가 아래쪽에 있던 A 양 얼굴로 갑자기 떨어진 겁니다.
[박순현 / 피해자 : 세대 분전반이 한 번에 안 열려서 잡아당기고 시도하던 중에 갑자기 덮개가 떨어졌습니다.]
안구 조직 일부가 사라지고 파열된 A 양은 왼쪽 시력을 평생 회복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사고가 난 아파트 분전반 덮개는 통째로 떼어내야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시공됐습니다.
덮개 구조에 대한 설명이나 떨어질 위험성에 대한 안내는 전혀 없었습니다.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열린 사전점검에서 2살 아이가 한쪽 눈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흔히 '두꺼비집'이라고 부르는 분전반의 덮개가 아이 쪽으로 갑자기 떨어지며 벌어진 일인데, 시공사의 과실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28개월 된 A 양에게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난 건 지난달 아파트 사전점검 현장에서입니다.
입주를 앞둔 집에서 어머니가 분전반을 열려고 하자, 덮개가 아래쪽에 있던 A 양 얼굴로 갑자기 떨어진 겁니다.
[박순현 / 피해자 : 세대 분전반이 한 번에 안 열려서 잡아당기고 시도하던 중에 갑자기 덮개가 떨어졌습니다.]
안구 조직 일부가 사라지고 파열된 A 양은 왼쪽 시력을 평생 회복할 수 없게 됐습니다.
사고가 난 아파트 분전반 덮개는 통째로 떼어내야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시공됐습니다.
덮개 구조에 대한 설명이나 떨어질 위험성에 대한 안내는 전혀 없었습니다.